일개 대학 병원에 종합검진을 위하여 내원한 환자들의 신장질환 유병률과 관련된 요인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가정의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 27권 / 11호 / 895 ~ 903페이지
· 저자명 : 유창주, 조희경, 최재경, 권혁중, 조동영, 이석호, 도현진, 박민수

초록

연구배경: 건강검진 환자의 신기능 평가에 이용되는 혈청 크레아틴은 실제적인 신기능 감소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만으로 신기능을 평가하는 것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확한 신장질환의 유병률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200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개 대학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하여 내원한 환자 440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의무기록이 미비한 175명을 제외한 265명을 대상으로 신장질환의 위험 요인을 선정하고 사구체 여과율과 위험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구하고, 요인의 유무에 따른 사구체 여과율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결과: 대상자는 남자가 169명(63.8%), 여자가 96명(36.2%)으로 총 265명이었고, 사구체 여과율에 따라 60 mL/min/ 1,73 m2 미만인 군은 19명(7.2%), 60～89.9 mL/min/1.73 m2인 군은 123명(46.4%), 90 mL/min/1,73 m2 이상인 군은 123명(46.4%)이었다. 단변량 분석에서 사구체 여과율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감소하였으며, 비만, 고혈압과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연령과 당뇨만이 사구체 여과율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며, 각각의 교차곱 비는 각각 3.1 (95% 신뢰구간 1.19～8.77), 2.2 (95% 신뢰구간 1.07～4.64)이었다(P＜0.05).
결론: 연령이 증가하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 사구체 여과율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위험인자인 노화, 당뇨 등의 관리가 신부전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의 감소에 중요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