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에서 이완기 승모판륜 속도의 나이에 의한 변화 및 위치에 따른 차이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심초음파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Cardiovascular Imaging / 12권 / 2호 / 64 ~ 68페이지
· 저자명 : 조주희, 김상현, 김명아, 김용진, 손대원

초록

배경 및 목적：
승모판륜의 조직 도플러는 좌심실의 이완기 기능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기존의 승모판 혈류의 간헐파 도플러의
제한점을 보완해 줌으로써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의 정상 수치나 자연경과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특히 중격과 측부 판륜에서의 차이에 대한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연구자 등은 나이에 따른 변화와 중격과 측부 판륜의 차이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997년 9월부터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심초음파실에 의뢰된 환자중 고혈압, 당뇨병, 관동맥질환 및 다른 심장질환의 증거가 없는 1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승모판 혈류의 간헐파 도플러와 중격과 측부 승모판륜의 조직 도플러를 시행하여 각각의 E, A, E/A를 측정하고 연령별 평균치를 비교하였다.


결 과：
대상의 평균연령은 44.6±15.2세(16~74세)였고 남자 93명 여자 78명이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중격과 측부의 승
모판륜의 E/A는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중격；r=-0.719,p<0.001, 측부；r=-0.712, p<0.001). 그러나 연령대별
평균치는 중격의 Em/Am가 측부의 Em/Am 보다 유의하게 작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중격 Em/Am는 40대에 역전이 되었으나 측부의 경우에는 60대에 이르러서야 역전이 되었다.


결 론：
조직 도플러를 이용한 승모판륜의 Em/Am 비는 측정한 위치와 관계없이 연령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같은 연령대에서 중격의 Em/Am 비는 측부의 Em/Am 비 보다 유의하게 작았다. 조직 도플러를 좌심실의 이완기 기능의 평
가에 이용할 때에는 측정한 위치에 따라 다른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