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ow-Trerotola Device를 이용한경피적 기계적 혈전용해술과 혈관성형술로 성공적으로치료한 혈액투석 동정맥루 폐쇄 1예 (A Case of Mechanical Thrombolysis of Thrombosed Native Hemodialysis Fistula Using Arrow Trerotola PercutaneousThrombolytic Devi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2권 / 5호 / 622 ~ 628페이지
· 저자명 : 강병승, 이태희, 장진혁, 윤희정, 황학진, 이재훈, 이광훈, 박형천, 강신욱, 최규헌, 하성규, 이호영, 한대석

초록

지속적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혈로 (vascular access)의 확보는 필수적이며 이를 장기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혈액투석 환자에서 혈로와 관련된 합병증은 투석 환자의 입원 원인 중 가장 흔하여 전체 입원 원인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원일수의 21%는 혈로와 연관된 합병증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 혈로와 관련된 합병증 중에서 임상적으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동정맥루의 협착 및 폐쇄이며2), 이러한 동정맥루 폐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동정맥루 협착과 동반된 정맥내 혈전증이다1-3). 과거에는 정맥내 혈전증의 치료로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었으나 최근에는 경피적 혈관성형술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PTA)과 혈전용해제를 이용한 혈전 제거법 등이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들 비수술적 방법은 외과적 수술에 비해 간편하고, 동정맥루 수술에 필요한 다른 혈관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으나 혈전용해제 사용에 따른 출혈 위험과 오랜 시술 시간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4-6). 한편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혈전을 분쇄하고 흡입하여 제거하는 경피적 기계적 혈전제거술 (percutaneous mechanical thrombectomy, PMT)은 혈전용해제 사용에 따른 출혈의 위험을 극복하게 하였고 여러 연구에서 기존의 경피적 혈전용해술과 동등한 치료 성적을 보고하였다6).
이에 저자들은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Arrow-Trerotola Percutaneous Thrombolytic Device (Fig. 1)를 이용한 경피적 기계적 혈전용해술을 이용한 혈로내 혈전 제거와 혈관성형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혈액투석 동정맥루폐쇄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영어초록

Adequate care of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failure on hemodialysis requires permanent vascular access. Arteriovenous fistula obstruction due to venous thrombosis is commonly observed complication, contributing significantly to morbidity and hospitalization of dialysis patients. Percutaneous intervention using angioplasty and thrombolysis has become an accepted treatment of thrombosed vascular access and demonstrates comparable technical results and patency rates with those of surgery. Recently developed percutaneous mechanical thrombectomy (PMT) uses mechanical energy to clear thrombus percutaneously in combination with mechanical dissolution, fragmentation, and aspiration. PMT offers fast thrombus removal without complications related to thrombolytic therapy. We report a case of thrombosed hemodialysis native fistula which was successfully treated with percutaneous angioplasty and mechanical thrombolysis using newly introduced Arrow-Trerotola percutaneous thrombolytic devi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