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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를 향한 추모와 효심의 공간과 상징물: 경모궁 망묘루와 봉안 어진 연구 (A Place and Symbols of Remembrance and Filial Piety for Crown Prince Sado: A Study of Mangmyoru at Kyŏngmogung Shrine and the Enshrined Portra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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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3 최종저작일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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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를 향한 추모와 효심의 공간과 상징물: 경모궁 망묘루와 봉안 어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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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학연구 / 322권 / 322호 / 5 ~ 32페이지
    · 저자명 : 손명희

    초록

    본고는 사도세자의 사당인 경모궁 재실의 일부인 망묘루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어진 봉안처로 확립되어간 과정과 그 기반이 된 봉심 관리 체계를 고찰하고, 문헌에 기록된 봉안 어진들의 도상 및 현전하는 망묘루봉안 어진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망묘루의 확장과 위상 강화에 따른 감실 구성 및 배설 병풍의 변화 양상을 검토하였다.
    망묘루는 1780년대 초부터 비공식적으로 정조 어진을 모시기 시작했는데, 1791년 정조의 원유관본 어진 소본을 공식적으로 봉안한 이후 고종 대까지 다섯 국왕 총 9본의 어진을 모신 조선 후기 대표적 어진 봉안처로 자리잡았다. 순조와 문조의 어진 봉안 이후 경모궁 망묘루는 정조 어진 소본의 봉안처에서 사도세자의 혈통을 이은 역대 국왕의 어진 봉안처로 성격이 변화했으며 봉안된 어진의 형태도 소본에 국한되지 않고 하나의 감실에 여러 점의 어진이 함께 봉안되기도 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에 현전하는 6본의 망묘루 봉안 어진은 19세기 전반 전통적인 안면 묘사 방식과 음영법을 조화롭게 절충한 화풍에서 19세기 중·후반에는 과감하고 양식화된 음영법이 적용되는 화풍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확인시켜 주었다.
    정조 대 마련된 규장각 각신 등이 참여한 정기적 봉심과 관리 체계는 망묘루가 국가적 어진 봉안처로 자리 잡고 후대에 추가적인 어진 봉안을 가능하게 한 기반이 되었다. 후대 왕들의 어진에 대한 추가 봉안 및 순조 이후 고종 대까지 지속적으로 행해진 현왕의 망묘루 전배·봉심으로 망묘루는 규모가 확대되고 위상이 강화되었다. 망묘루의 규모와 위상이 달라짐에 따라 망묘루 감실의 공간 구성뿐 아니라 십장생도병풍이 오봉병으로 바뀌는 등 배설 의물에도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망묘루의 확장과 위상 강화 속에서 경모궁 정당에 모셔진 사도세자는 망묘루 봉안 어진을 통해 다섯 국왕의 계통의 근원으로 현현할 수 있었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ascent to prominence of Mangmyoru Pavilion within Kyŏngmogung Shrine, dedicated to Crown Prince Sado, as a principal repository for enshrining royal portraits (御眞, Ŏjin) during the late Chosŏn period. It also explores the regular inspection and management system of both the chambers inside the pavilion and the portraits enshrined there, which formed the basis for its prominence. Furthermore, the paper delves into the iconography and format of the portraits as documented in historical records, as well as the stylistic characteristics of the existing royal portraits from Mangmyoru. Lastly, it considers how the interior chambers and screen paintings installed in the pavilion changed over time.
    Mangmyoru began unofficially housing portraits of King Chŏngjo in the early 1780s. With the official enshrinement of a half-length portrait of King Chŏngjo in 1791, the repository ascended to a principal site for royal portraits throughout the late Joseon period, eventually housing nine portraits of five kings during King Kojong’s reign. After the enshrinement of portraits of King Sunjo and King Munjo, Mangmyoru’s role expanded from solely housing King Chŏngjo’s portrait to enshrining portraits of kings in the direct bloodline of Crown Prince Sado. Furthermore, the format of enshrined portraits was not confined to half-length; sometimes, multiple copies of portraits were housed in a single chamber.
    The six royal portraits enshrined in Mangmyoru, now part of the National Palace Museum collection, present the stylistic changes of 19th-century Chosŏn art. Early 19th-century portraits seamlessly blended traditional facial depiction techniques with shading methods, while mid to-late 19th-century portraits exhibited bold and stylized shading techniques. The regular inspection and management system for the chambers and the enshrined portraits, established during King Chŏngjo’s reign, cemented Mangmyoru’s role as a premier repository for royal portraits, facilitating the addition of subsequent portraits. The scale and prestige of the repository were further enhanced by the addition of royal portraits, accompanied by regular royal visits and inspections. As the status of Mangmyoru elevated, changes were also made to its spatial arrangement and interior adornment, such as replacing the Ten Longevity Symbols folding screen with the Five Peaks. Through this trajectory, Crown Prince Sado, enshrined in the main hall of Kyŏngmogung Shrine, emerged as the progenitor of the lineage of five kings, represented through the enshrined portraits in Mangmyoru.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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