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창작을 통한 이미지론 고찰 (A Study on the Image by Theoretical and Practical Approach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영상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영상학회논문집 / 11권 / 2호 / 81 ~ 95페이지
· 저자명 : 박성환

초록

본 논문은 창작이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완성된 결과로서의 이미지를 반성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시각적 표출로서의 영상작업은 이미지라는 기본 단위의 조각을 재료로 하여 또 다른 이미지를 완성하는 놀이와 같다. 이미지로부터 시작해서 이미지로 도달하는 것은 어찌보면 동어반복적 행위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 접근으로서 롤랑 바르트와 W.J.T. 미첼의 연구를 중심으로 이미지에 대한 연구를 살펴본다. 이미지가 가진 구조적 특성과 의식적 특성은 각각 ‘외연과 내포를 통한 연쇄작용’과 ‘표상과 정신작용을 통한 표면화’로 특징지워진다. 둘째로 창작적 접근으로서 작품<Folding>에 대한 분석이 시도된다. 그래픽적 이미지와 텍스트를 기본으로 하여 구성된 영상물은 관객이 아닌 작품 속으로 재투영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전반적 과정 자체로서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본 연구를 통해 이미지가 가진 함의체적 성격과 ‘대상-심적 이미지’의 관계를 고찰하고 이를 토대로 시각예술창작에 있어서의 새로운 개념설정을 도모해 보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thesis starts from recriticizing the images as the results of execution. The video work as a means of visual expression is closely related to the game in which images are assembled in the form of images. These process would be a tautological act. In this thesis, I will examine the image theories by Roland Barthes and W.J.T. Mitchell. The structural and mind-oriented aspects of images are linked to the relations between denotation and connotation, and the representation of symbol and consciousness. Secondly, practical analysis of images is employed through making the work, <Folding>. This work means the overall process of life by the re-reflection from work to mind. In conclusion, I will clarify the connotational nature of images and the interaction between objects and mind images so that I could explore the new ideology of art mak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