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과 기독교 영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24호 / 107 ~ 138페이지
· 저자명 : 이문균

초록

“영성과 신학은 내적으로 깊은 관계 가운데 있다.” “모든 참된 기독교 영성은 그 자체가 삼위일체론적이다.” 이 주장을 전제로 기독교 영성의 삼위일체론적 성격을 확인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필자가 생각하는 영성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고, 기독교 역사를 통해 나타난 신학과 영성의 관계를 살펴본 다음 영성과 신학의 관계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신학은 영성의 근거와 기준과 내용을 제공하며 영성은 신학이 그 참된 대상이 되는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그러면 기독교의 핵심적인 신앙을 반영하는 삼위일체론이 기독교 영성 형성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고, 그 결과 기독교 영성은 어떤 특징적인 내용을 보이고, 또 보여야 하는가. 그 문제를 중심으로 기독교 영성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사랑의 사귐 가운데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삼위일체적인 삶의 방식은 타자를 허용하고 타자와의 사귐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다. 기독교 영성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삶 자체에 근거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