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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사상으로 본 안중근과 칸트의 평화론의 의의 - 평화와 공생을 방해하는 ‘아이덴티티’의 복잡성 - (The significance of Ahn Jung-geun and Kant's theory of peace from the perspective of symbiotic thought - the complexity of 'identity' that hinders peace and symbi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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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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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사상으로 본 안중근과 칸트의 평화론의 의의 - 평화와 공생을 방해하는 ‘아이덴티티’의 복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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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 수록지 정보 : 韓國宗敎 / 58권 / 158 ~ 181페이지
    · 저자명 : 마키노 에이지

    초록

    이 논문에서는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임마누엘 칸트의 영구평화론을 실마리로 삼아서, 현대사회에서 평화와 공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폭력과 아이덴티티의 복잡한 관계에 주목하고, 공생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해명하고자 한다. 첫째, 공생의 내실이 직접적·간접적인 폭력이고, 제도적·구조적인 폭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해명한다. 둘째,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일본 사회의 병폐 요인 중 하나로 ‘아이덴티티를 둘러싼 역설’이 있음을 지적한다. 셋째, 이러한 역설의 근저에는 문화·종교·정치에 관한아이덴티티의 단일귀속설적 사고방식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덴티티를 경시하는 사고방식이 있음을 보인다. 넷째, 이런 환원주의적 사고방식을 극복할 수 있는 다원주의적 사고방식의 필요성을 밝힌다. 다섯째, 이를 위해 21세기의 역사철학적·정치철학적 문맥에 즉해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임마누엘 칸트의 영구평화론을 비교·검토한다. 이를 통해 양자의 평화론에는 다원주의적이고 비환원주의적인 사상 경향이 있음을 보이고,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가 있음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역사관과 문화론에는 오랫동안 단일민족·단일국가를 주장하는 환원주의적 사고방식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동양평화와 동북아시아의 공생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환원주의를 근본적으로 재고할 것을 제안한다.

    영어초록

    In this paper, using An Jung-geun‘s “On Peace in East Asia” and Immanuel Kant’s “Perpetual Peace” as clues, I clarify the various issues that hinder efforts to achieve peace and symbiosis in contemporary society. To fulfill this purpose, this study delves into the complex relationship between violence and identity, focusing on the conditions necessary for realizing symbiosis.
    Firstly, this study elucidates that the essence of “symbiosis” involves direct and indirect violence, inseparable from institutional and structural violence. Secondly, based on this fact, it reveals that one of the causes of the malaise in Japanese society is the “paradox surrounding identity.” Thirdly, it demonstrates that at the root of this paradox lies a singularly attributive perspective on identity concerning culture, religion, and politics, while on the other hand, there exists a disregard for identity. Fourthly, it highlights the necessity of a pluralistic perspective capable of overcoming such reductionist thinking. Fifthly, to this end, it compares and examines An Jung-geun’s “On Peace in East Asia” and Immanuel Kant’s “Perpetual Peace” in the context of 21st-century historical and political philosophy. Through this comparison, it becomes clear that both peace theories contain pluralistic and non-reductionist tendencies, and simultaneously, they offer hints for solving the identified issues.
    In conclusion, it proposes that Japan’s historical and cultural perspectives have long harbored reductionist thinking that advocates for a homogeneous nation-state. To enable Eastern peace and the coexistence of Northeast Asia, such reductionism should be fundamentally reconsider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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