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소진과 양육소진 유발 요인에 대한 탐색 (Study about Parenting Burnout and Induced Factors for Parenting Burnout of Mothers with Young Childre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열린부모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열린부모교육연구 / 15권 / 3호 / 25 ~ 42페이지
· 저자명 : 최주승, 권현수

초록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소진과 양육소진 유발 요인의 정도를 확인하고 양육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유용한 정보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유치원에 재학 중인 만3세, 만4세, 만5세반 유아의 어머니 3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아기 자녀 어머니들의 양육소진 정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탈진, 냉소, 효능감저하의 요인 중 효능감저하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소진 유발 요인으로는 정서적 스트레스, 양육지식의 부족, 신체적 피로감, 자녀의 까다로운 기질, 사회적지지 결여의 5가지 요인 중 신체적 피로감 정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중 직업유무에 따라 양육소진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육소진 및 양육소진 유발 요인의 하위요인들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단계별 회귀분석 결과, 양육소진 유발 요인 중 정서적 스트레스, 양육지식의 부족, 자녀의 까다로운 기질이 양육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소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들의 사회적 활동에 대한 지원과 양육에 대한 정서적지지, 양육과 부모교육 관련 정보제공 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양육소진에 이르는 과정을 이해하고 양육소진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obtain useful information about parenting burnout and factors that cause parenting burnout in mothers with young children, and provide the information to develop the effective parenting burnout preventive methods. For that purpose, 349 mothers of 3, 4, and 5-year-old children attending kindergartens in Gyeonggi-do were selected and asked to participate the survey.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degree of parenting burnout among mothers of young children was not high, and among the factors of burnout(exhausting, cynicism, reduced efficacy), the level of reduced efficacy was found to be the highest. Among the five factors that caused parenting burnout(emotional stress, lack of parenting knowledge, physical fatigue, difficult temperament of children, and lack of social support), the level of physical fatigue was the highest.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degree of parenting burnout depending on whether or not having a job. All of factors were shown to hav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Finally, emotional stress, lack of parenting knowledge, and difficult temperament of children were revealed as affecting factors on parenting burnout from the results of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 conclusion, it was insisted that opportunities for mother’s social activities, emotional supports for child rearing, and parent education about child rearing were necessary in order to prevent mothers' burnout in child rearing. Theref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applied when developed the parenting burnout prevention syste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