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공유물 분할소송에서 판결과 조정의 형성력에 관한 연구-대법원 2013. 11. 21. 선고 2011두1917 전원합의체 판결에 관한 논의를 겸하여 (A Study on the Formative Power of Judgement and Conciliation on Co-owned Property Partition -Focusing on Supreme Court en banc Decision 2011Du1917 Decided November 21, 2013)

49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14 최종저작일 2018.09
49P 미리보기
공유물 분할소송에서 판결과 조정의 형성력에 관한 연구-대법원 2013. 11. 21. 선고 2011두1917 전원합의체 판결에 관한 논의를 겸하여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법발전재단
    · 수록지 정보 : 사법 / 1권 / 45호 / 269 ~ 317페이지
    · 저자명 : 최광선

    초록

    공유물분할의 조정은 그 본질이 합의에 있다고 하더라도 효력이 어떻게 되는지는 관계 법령을 살펴보아야 한다. 민사조정법 제29조에서 조정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고 하고 있고, 동법 제30조에서는 별도로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동법 제34조 제4항에서는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은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고 하고 있으며 민사소송법 제220조를 보면 화해는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를 보면 공유물분할의 조정에 있어서도 그 효력은 판결의 효력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공유물분할의 조정이 판결의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형성력에 관한 내용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결국 민법 제187조의 판결에 곧바로 물권변동의 효력을 주는 점은 그 판결이 형성판결로서 제3자에게도 효력을 미치기 때문인데 그 근본적인 전제는 형성력이다. 형성력이란 형성의 소를 인용하는 형성판결이 확정됨으로써 판결내용대로 새로운 법률관계의 발생이나 종래의 법률관계의 변경·소멸을 낳는 효력이다. 재판상 화해, 화해권고결정에서도 형성력이 인정되므로 조정결정도 판결의 효력과 동일한 효력이 있기 때문에 형성력이 있다.
    형성력의 본질은 법률요건적 효력에 있다. 왜냐하면 형성력은 제3자에게 권리관계의 효력을 곧바로 미치는 힘인데 제3자의 지위에 영향을 주므로 신중하게 인정되어야 하므로 법률에 근거를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정에 관하여는 이미 확정판결에 준하는 효력이 있다는 점이 민사조정법, 민사소송법에 의하여 인정되기 때문에 형성력의 본질에 관점에서 보더라도 공유물분할조정 결정에는 형성력이 있다. 또한 조정결정에 있어서도 법관이 직접 조정절차에 참석하지는 않지만 최종결과를 검토하고 최후에 법관의 기명날인이 포함되기 때문에 법원이 관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형성력에 있어서 조정은 판결, 화해와 아무런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없다. 민법 제187조의 판결은 형성판결을 전제로 한 것인데 이때의 형성판결은 형성력을 가진다는 점에 방점이 찍히므로 민법 제187조의 판결은 단순히 형성판결로만 협소하게 해석할 것이 아니라 형성판결 및 형성판결에 준하는 효력을 가진 결정까지로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어초록

    Compromise is an essential requirement in the conciliation on the partition of co-owned property, but its validity ought to be determined in view of relevant statutory provisions stipulating to the effect that conciliation has the same effect as that of a settlement in court, such as Articles 29, 30, and 34(4) of the Judicial Conciliation of Civil Disputes Act and Article 220 of the Civil Procedure Act.
    In Supreme Court en banc Decision 2011Du1917 Decided November 21, 2013 relating to the standard for determining the effectiveness of change of real right where co-owners of property reach an agreement during a litigation or conciliation procedure on co-owned property partition, the presiding Justices expressed their views in the Majority Opinion: “[The] agreement among co-owners regarding the partition of co-owned property by including agreed matters into the conciliation protocol alone neither abolishes co-ownership nor forms a new legal relation, unlike in cases of co-owned property partition by trial.” However, one Justice delivered the Opinion dissenting from the Majority Opinion: “If conciliation is established where part of co-owned property belongs to each co-owner in the partition lawsuit, its protocol for partition in kind has the same effect as the judgment on co-owned property partition and constitutes ‘judgment’ under Article 187 of the Civil Act, and the change of real right becomes effective upon establishment of conciliation.” Inasmuch as the foregoing relevant statutes acknowledge conciliation to have the same effect as that of a final and conclusive judgment, the judgment regarding co-owned property partition has formative power. Therefore, no difference exists between conciliation and judgment or compromise in relation to formative power. This, in turn, leaves room to consider the possibility of both a narrow and broad construction of Article 187 of the Civil Act.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사법”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7월 31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16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