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다채널 시대의 시청행태 분석 (A Network Analysis of TV Viewing Patten in Multi-channels Circumstan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방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방송학보 / 24권 / 6호 / 323 ~ 364페이지
· 저자명 : 정영호, 강남준

초록

이 연구는 시청자들의 주요 TV 시청행태인 파편화와 분극화 현상을 단편적이며 독립적으로 증명한 기존 연구들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여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하나의 현상으로 바라보았다. 먼저 데이터의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와 동시에 변화의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004년과 2007년 298명 패널로 구성된 시청률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네트워크의 집중도와 중심성을 살펴본 결과, 채널이 증가할수록 전문채널과 특성화된 채널로 흩어지는 수용자 파편화 현상이 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동시에 지상파의 집중도가 낮아진 만큼 또다른 채널로 시청자들이 모이는 재집중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재집중화 현상은 지상파 관련 드라마 채널에서 보다 강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서브그룹 네트워크 분석 결과, ‘적지만 충성스러운 시청자 그룹’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시청자의 선호도와 채널의 특성에 따라 동일콘텐츠 중심으로 분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used network analysis method in order to overcome problems of previous researches which had treated fragmentation and polarization phenomenon of TV viewing behaviors as nothing of the kind.
First of all, we had the ratings data which consisted of 298 panels of 2004,2007 respectively. The benefit of panel data was not only to secure the validity and credibility of data but also to figure out the change of viewing patten. The result of network centralization and centrality analysis was that the fragmentation became stronger as the number of channel increased. In other words, audiences were scattered to professional and special channels.
However, they came together from terrestrial broadcastings to other channels again. The re-concentration phenomenon appeared strongly in drama channels which belonged to terrestrial broadcastings. In addition,Sub-network analysis showed that ‘small but loyal viewer groups’ kept on increasing. This result indicates the depth of polarization which means audiences have a tendency to view common genre programs according to their preferenc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