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영화에 차용된 작품과 미적 표현 양식 연구 -영화<프리다>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Works Borrowed into Art Movies and Their Aesthetic Modes of Representation -Focusing on the Movie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 18권 / 3호 / 452 ~ 465페이지
· 저자명 : 정동환

초록

본 연구는 영화<프리다>에 차용된 미술 작품의 표현 양식과 작가의 작품이 영화흐름에 미치는 영향을연구한 논문이다. 영화<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기고한 삶을 보여주며 자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나오는 과정과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에 대한 상처를씻기 위해 그린 작품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녀의 작품은 초현실주의 기법, 페미니즘, 상징을이용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연구한 논문은 많으나, 전기영화에서 작가의 작품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는 많지않다. 아울러 영화에 차용된 작품들과 포스트모더니즘영상표현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전기 영화에서는 작가의 생애를 중심으로 보여주지만 작가의 작품을 연결시켜 주는 부분을 소홀이하는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화<프리다>는 작가의 삶과 작가의 작품이 연결되어 있고 영화의 서사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미술영화에서 미술작품을 작가의 삶과 연관시켜 보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미술영화에서 그들의 생애만 보여 준다면, 미술영화가 가지는 의미로서 부족할 것이다. 다수의 수용자(관객)가 작가의작품을 이해하려면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많은 시간을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본 연구는 영화<프리다>의 미술표현(미적 표현) 양식과 영상분석을 통해 미술영화에 작가의 작품이 영화 전반에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살펴보았고, 영화<프리다>의 미적 표현의 방법으로 포스트모더니즘 영상 표현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그 특성은 모방(Pastiche)과 풍자(Parody), 상호 텍스트성(Intertextuality), 자기반영성(Self-reflexively), 장르의 혼합을 중시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대중적 매체인 영화를 통해 보다 많은수용자(관객)가 영상 속에 재현된 다양한 미술표현 양식과 미술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가 되었으면 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xpression form of art works presented in movies <Frida>, the effect of art works in movie narratives. Depicting the unfortunate life of Frida Kahlo, the movie <Frida>presents the illustrations Frida has created with her own life as the motive. Frida used paintings to express her wounded feelings damaged by her husband Diego Rivera.
Frida produced many art works by using surrealist method, feminism, and symbolism.
There have been many articles about Frida Kahlo’s works, but among biographical films, there are not many of them that deal with an artist’s works a lot. Furthermore, research that deals with the works borrowed by movies or postmodernistic image analysis lacks.
Biographical films deal with an artist centering around his or her lifetime, but most of them neglect the part to connect the artist with the works.
However, the movie, <Frida>, associates the artist’s life with her works, and this works as a very crucial element in the narrative of the movie.
Especially in art movies, it is very important to associate the artist’s life with the artist’s works. If the art movie simply deals with their lifetime, it must lack its significance as an art movie. In order for the audience to understand an artist’s works,many of them must spend a lot of time and money at art museums or galleries.
This study examined how an artist’s works are expressed all through an art movie through the analysis on the images and the styles of art expression (aesthetic expression) in movie <Frida>and also how postmodernistic images are expressed as a method of aesthetic expression in movie <Frida>. And it was found that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pastiche and parody, intertextuality,self-reflectivity, and mixture of genres are valued.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help more audience to understand various styles of art expression and works of art reproduced in movies which are our popular medi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