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에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나르시시즘 성향에 따른 여행 정보 공유 행동 연구- (Who Shares Travel Information on Social Media?: A Study of Travel Information Sharing Behaviors according to Narcissistic Propens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학연구 / 39권 / 10호 / 201 ~ 216페이지
· 저자명 : 한진성, 이예진, 윤지환

초록

소셜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많은 유저들은 여러 목적을 바탕으로 그들의 여행과 관련 있는 경험, 의견, 생각 등을 게시하여 타인들과 공유하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많은 연구들이 소셜 미디어의 활용에 대하여 꾸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에서의 관광정보공유를 이용자의 개인적 측면에 입각하여 ‘누가’, 그리고 ‘왜’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심리학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는 NPI 척도를 도입하여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정보 공유 행동을 나르시시즘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나르시시즘 성향이 높은 이용자가 나르시시즘 성향이 낮은 이용자에 비해 여행 정보 공유에 대한 높은 자기강화 동기, 공유 태도, 공유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여행 정보 공유자의 개인적 특성을 파악하여 소셜 미디어 상에서 공유되는 여행 정보의 본질을 파악하고, 관광 산업의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As phenomenon of continuing development of social media lasts, many users are posting their travel-related experiences, opinions and thoughts on one’s social media and sharing it with others based on various purposes. In accordance with this flow, many studies are developing their understandings about usages of social media, but most studies only focused on the advantages of social media and not truly considered the users psychological perspectives that 'who' and 'why' people share travel information. Therefore, this study adapted NPI(Narcissistic Personality Inventory) which usually applied in psychological study to deeply understand the individual's self-presentation propensity regarding narcissism.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s that users with high narcissistic propensity have higher self-reinforcement motivation, sharing attitude, sharing intention than the lowers. Although this study only focused on narcissistic propensity, this gives insight to stakeholder related to tourism industry to make better understandings on this phenomen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