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의 뇌에서 Quetiapine이 구속 스트레스로 인한 BDNF와 CRF 발현에 미치는 영향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정신약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정신약물학회지 / 17권 / 3호 / 291 ~ 301페이지
· 저자명 : 박성우, 이선경, 김영경, 이선정, 주명진, 이정구, 김영훈

초록

목적 : 본 연구는 백서의 뇌에서 구속스트레스에 의한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와 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CRF)의 발현에 quetiapine이 미치는 영향 및 quetiapine의 항우울효과를 조사하였다.
방법 : quetiapine 장기 투여가 유전자 전사 조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in situ hybridization 기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또한 우울증의 동물 모형인 Forced Swimming Test (FST)를 이용하여 quetiapine의 약물효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 (1) 3주간 매일 2시간의 구속 스트레스는 백서의 해마 (p<0.01)와 대뇌 신피질 (parietal cortex ; p<0.01, pyriform cortex ; p<0.05) 에서 BDNF mRNA 양을 감소 시켰으며, (2) 이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실방핵에서 CRF 발현을 증가시켰다 (p<0.01). (3) 장기간 quetiapine (10 ㎎/㎏)의 단독 투여는 대조군과 비교 했을 때 해마의 치상회에서 BDNF 발현을 의미 있게 증가 시킨 반면 (p<0.01), 대뇌 신피질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4) 해마 (p<0.01)와 신피질 (p<0.01)에서 스트레스로 유발된 BDNF mRNA 감소 또한 quetiapine 동시 투여로 인해 발현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5) 아울러 시상하부 실방핵에서 CRF mRNA 양이 quetiapine 단독 투여에 의해 유의하게 감소되지 못했지만, 스트레스로 유발된 CRF mRNA 발현 상승은 quetiapine 동시 투여에 의해 차단되었다 (p<0.01). (6) Quetiapine을 급성 투여하여 대조군과 비교해 본 결과, 10 ㎎/㎏에서 부동시간이 감소되었다 (p<0.05).
결론 : 이러한 결과들은 quetiapine이 신경보호 작용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항우울작용을 가지며, 이러한 작용이 정신분열병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효과와 관련됨을 시사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