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고령층의 개인정보 보호 실천에 미치는 영향: 괸당문화와 개인정보 보호 교육 중심으로 (Influence on the Practice of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in the Rural Elderly: Focusing on Goendang Culture and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Edu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제주대학교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융합과학기술사회연구 / 3권 / 1호 / 1 ~ 9페이지
· 저자명 : 오상익

초록

본 연구는 제주 고유의 공동체 문화인 괸당문화와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농어촌 지역 고령층의 개인정보 보호 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모형은 ‘괸당문화 - 개인정보 보호 교육 - 개인정보 보호 실천’으로 설계되었으며, 서귀포시 A읍의 61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괸당문화의 핵심 요소인 신뢰, 규범, 네트워크, 협력 수준이 높을수록 개인정보 보호 교육의 효과가 높아졌으며, 참여형 협동 교육이 전통적 교육 방식보다 개인정보 보호 실천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괸당문화 단독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괸당문화와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함께 이루어질 때 개인 정보 보호 실천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지역 협력 공동체 문화를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이 농어촌 지역 고령층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과 실천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밝힌 데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act of Jeju's Goendang culture and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education on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practices of the elderly in rural areas. The model ‘Goendang culture -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education -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practices’ was analyzed with seniors in A-eup, Seogwipo City. The results show that higher levels of Goendang culture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education, with participatory education being more effective than traditional methods. While Goendang culture alone has its limitations, combining it with education significantly enhances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practices. This study emphasizes that integrating communal culture into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education can effectively improve the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practices of the elderly in rural area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