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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 박노수(藍丁 朴魯壽, 1927-2013)의 국전 출품작 (National Art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Gukjeon) Entry Pieces of Namjeong Pak No-soo (藍丁 朴魯壽, 1927–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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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29 최종저작일 2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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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 박노수(藍丁 朴魯壽, 1927-2013)의 국전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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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와 시각문화 / 18호 / 68 ~ 91페이지
    · 저자명 : 송희경

    초록

    남정 박노수는 근대기의 동양화를 학습하고 해방 이후 소개된 새로운 화법을 수용하여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친 화가이다. 그의 이력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관전(官展)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이하 국전)의 적극적인 출품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국전은 1949년부터 1981년까지 30회 동안 진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전람회이다. 박노수는 1회부터 30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국전에 출품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했을 뿐더러 운영진에 참여하여 분과위원장까지 역임했다. 화가로서 입문한 22세부터 완숙한 작품 세계를 형성한 54세에 이르기까지의 30여 년을 국전과 동행한 전통화단의 산 증인인 셈이다. 이는 그의 작업이 미술계의 시대적 흐름을 잘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당대에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알려주는 현상이다.
    박노수는 서울대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처음으로 국전에 입문했고, 6.25 전쟁이 종료된 1953년부터 여성인물화나 신문인화론을 반영한 그림을 출품하여 호평을 받았다. 1960년대 전반에는 서구의 미술 사조를 수용하여 사물의 형상을 변형시킨 대작을 선보였고, 1960년대 후반에는 일본에 1년간 체류하면서 익힌 석채기법을 소개했다. 1970년대 초반부터 ‘눈이 시리도록 파란’ 군청의 풍경화를 출품했다. 국전 출품작에는 거의 군청을 사용했지만 그 외의 작품에는 주황, 노랑, 초록 등 화려한 색상도 거침없이 구사했다.
    이렇듯 박노수의 국전 출품작은 작가 개인의 개성뿐만 아니라 당시 미술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동양화이다. 그는 동양의 옛 그림과 근대기의 화법을 철저히 숙지했고,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과감하게 전환했으며, 먹과 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수묵과 채색 사이의 갈등을 허물었다. 이러한 특성들이 박노수 동양화의 미술사적 공헌도가 아닐까 한다.

    영어초록

    Namjeong Pak No-soo is a Korean painter whose adoption of postindependence painting styles, on top of his existing training as a modern oriental painter, made him renowned for his artistic originality. The most notable aspect of Pak’s artistic career is his continuous involvement in the National Art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henceforth Gukjeon), which is an open art exposition that is most highly regarded within Korea. Gukjeon is known to have had the highest authority within the art circles, and 30 recurring exhibits were held between 1949 and 1981. During those 30 exhibits, Pak Nosoo has not missed an entry. Participating in every exhibit, Pak did not only receive the presidential award but also served as a board member. Pak was a living witness of Korean art history, aging along with Gukjeon itself: from his 22-year-old-rookie-painter years to the twilight of his blossomed artistic career.
    What may be inferred from this is that Pak’s work was a constant reflection of the artistic trends at any given time and was also highly regarded by his contemporaries. Pak’s first Gukjeon entry was during his junior yea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he began to acquire fame in the 1950s, putting forth mi-indo (paintings of beautiful women) or paintings that embodied sinmuninhwaron (neoliteratism). In the 1960s, Pak made use of Western trends, and his entries featured disfigured objects. In 1965, he went to Japan for a year-long study, during which he acquired experience in seokchae (painting style using deepcolor pigments), which he later introduced. Beginning in the early 1970s, Pak’s entries were landscape paintings featuring goonchung(navy blue) in compositions that were simplistic yet with boldly contrasted colors. Navy blue was heavily used in most of the Gukjeon entry pieces, but his other works showed an unrestricted use of vibrant colors such as green, orange, or yellow.
    As such, Gukjeon entry pieces of Pak No-soo showed not only the individual traits of the artist but also the many trends that have led the artist circles at the time; he had mastery over both the traditional and the modern painting styles, made a bold leap from representationalism to nonrepresentationalism, and bridged the gap between inked and colored painting styles with both techniques at his disposal. Such qualities may be seen as contributions to art history made by the work of Pak No-soo.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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