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 여성에서 골다공증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 2018년) (Association between Osteoporosis and Mental Health Status in Postmenopausal Wome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 and 2018))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가정의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 11권 / 6호 / 449 ~ 456페이지
· 저자명 : 방도담, 윤영숙, 양윤준, 이언숙, 이준형, 서유빈, 강보람, 국효상, 권혁진, 남호수

초록

연구배경: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골절은 삶의 질저하는 물론 사망률 증가까지 유발하므로 골다공증의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성에서 골다공증은 폐경 후에 급속하게 진행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여러 연구를 통해 폐경기 여성에서 우울증이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라고 알려졌으나 국내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 1차년도(2016년), 제7기 3차년도(2018년) 자료를 통합하여 대한민국 폐경기 여성(N=3,134)에서 골다공증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건강 설문 이환 항목에서 현재골다공증 유병 중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골다공증 군으로 정의했으며 정신 건강 요인은 주관적 건강 상태,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자살 계획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에 따라 가중치를 사용하여 복합 표본분석을 시행하였고 골다공증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결과: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음’인 그룹에 비해 주관적 건강상태가‘나쁨’인 그룹에서 골다공증 교차비가 2.26 (95% CI, 1.59–3.21)으로높았으며 우울증이 없는 그룹에 비해 우울증이 있는 그룹에서 골다공증 교차비가 1.44 (95% CI, 1.03–2.02)로 높았다. 반면 스트레스인지율과 자살계획은 골다공증 유병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연령, 교육수준, 음주 빈도가 폐경기 여성에서골다공증 유병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폐경기 여성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와 우울증은 골다공증과상당한 연관성이 있었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에서 골다공증의 예방및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신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고려한 적극적인 중재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Background: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association between osteoporosis and mental health statu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Methods: We analyzed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 and 2018 and enrolled a total of 3,134postmenopausal women. In the health questionnaire, participants who answered that they currently have osteoporosis were defined as theosteoporosis group. Mental health status data were obtained from a self-report questionnaire that assessed depression, subjective health status,stress perception, and suicide plan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association between osteoporosis and mental healthstatus.
Results: The group whose subjective health status was “bad” had a significantly higher odds ratio for osteoporosis than the group whose subjectivehealth status was “good” (2.26 [95% confidence interval, 1.59–3.21]). Compared with the healthy group, the group with depression showed asignificantly higher odds ratio for osteoporosis (1.44 [95% confidence interval, 1.03–2.02]). We also determined that osteoporosis was significantlyassociated with age, educational level, and alcohol intake. Conversely, stress perception and suicide plans were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osteoporosis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Conclusion: In Korean postmenopausal women,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steoporosi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