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긴네무집」, 강소리의 ‘전후’를 둘러싼 일고찰 -오키나와, 일본, 한국의 ‘조선인 위안부’- (“Ginemu House”:A Study on ‘Post-war’ of kang-sori :“Korean Comfort Women” in Okinawa, Japan and Korea)

2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3.27 최종저작일 2020.02
21P 미리보기
「긴네무집」, 강소리의 ‘전후’를 둘러싼 일고찰 -오키나와, 일본, 한국의 ‘조선인 위안부’-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문화연구 / 80호 / 225 ~ 245페이지
    · 저자명 : 최은수

    초록

    본고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작가 마타요시 에이키(又吉栄喜)의 「긴네무집(ギンネム屋敷)」에 등장하는 ‘조선인 위안부’ 강소리의 ‘전후’에 관한 일고찰이다. 마타요시에 의해 고샤리(コシャリ)로 호명되는 그녀는, 오키나와 일본 반환 때 과거를 밝혀야 했던 ‘조선인 위안부’ 배봉기이며, 나아가 민족의 어머니가 되어 학대와 폭력을 감수해온 순이이기도 하다.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의 오키나와, 일본, 한국의 ‘위안부’를 언급한 세 편의 텍스트는 이처럼 강소리 혹은 배봉기, 순이의 ‘전후’에 관한 기술이다.
    강소리와 고샤리, 배봉기와 박 할머니, 순이와 어머니, 전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를 둘러싼 수많은 명명 중 그녀의 진정한 이름은 무엇인가. 70년대 이후 부상하고 있는 피식민지 출신 ‘위안부’ 여성에 대한 각 사회의 반응과 인식이 다양한 명명으로부터 가시화되는 가운데 기억해야 할 것은, 어떤 이름을 부여하더라도 그 행위 자체에 이미 언설적 폭력이 내재한다는 점이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강소리에 주목한 본 연구로부터 오키나와, 일본, 한국의 ‘조선인 위안부’를 둘러싼 민족 남성 주체의 영역으로 환원되는 ‘거리두기’의 방식, 여성매매의 역사 안에서의 위치규정, 민족의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타자화가 가시화될 것이다. 오키나와, 일본, 한국의 민족 남성 주체가 행하는 명명과 표상의 행위와 그에 내재된 필연적인 폭력성을 지적하는 본 연구로부터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반의 ‘조선인 위안부’를 둘러싼 각 사회의 인식과 문제점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s a consideration of the “Postwar” of Kang-Sori, a “Korean Comfort Women” that appears in the “Ginemu House” of Okinawa writer Eiki-Matayosi. Named as Koshari by Matayoshi, she is a “Korean comfort woman” in Okinawa, and also the Mother of the Nation, Suyi. The three texts referring to “Comfort Women” in Okinawa, Japan and Korea in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are thus the descriptions of “Post-war” of “kangsori” or “Bebonggi” and “Suyi”.
    What is her true name in the many nomenclature surrounding “Kangsori”, “kosyari”, “Bebonggi” and “Park Harumomi”, “Suyi” and “Mother”, former “Korean comfort women” victims. Each society’s awareness of in “Comfort Women” from colonialities is visualized from various nomenclatures. What we should not forget here is that dissonant violence is inherent in naming itself, whatever its name.
    From this research that points out the act of naming and representation performed by men in Okinawa, Japan, and Korea, and the inevitable violence inherent in it, we will go over “Korean comfort women” in the late 1970s and early 1980s. We expect that the recognition and problems of each society will become clear.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13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36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