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의 사회계층이 관광 목적지 숙식 및 체험활동 선택에 미치는 영향: 홉스골 국립공원 지역 관광자를 대상으로 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the impact of social stratification on accommodation, dining, and experiential activity choices: Mongolian tourists to Khuvsgul National Park are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학연구 / 48권 / 7호 / 29 ~ 50페이지
· 저자명 : 엥프바야르 뱜바수렌, 이진형, 류금녀

초록

이 연구는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전환한 몽골 사회에서 사회계층이 관광 목적지 숙식 및체험활동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홉스골 국립공원 지역을 방문한몽골인 관광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이항 로지스틱 분석을 활용하여 이들의 학력, 직업, 가구당 월평균 소득, 주관적 계층이 홉스골에서의 숙박과 식사, 체험활동 참여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설문조사는 2024년 1월에서2024년 3월 사이에 홉스골 국립공원 지역의 숙박시설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288부의 유효한 설문지가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되었다. 홉스골 여행 중 호텔 리조트 등 고급 숙박시설 숙박 여부에대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직업과 월평균 소득, 주관적 사회계층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단순 근로직에 비해 사무직이 호텔과 리조트에 숙박했을 확률이 4.24배 높았으며, 주관적 사회계층이 한 단계 상승할수록 호텔 또는 리조트에서 숙박했을 확률이 1.4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당 월평균소득과 주관적 사회계층은 응답자들이 호텔과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에서 음식을 사먹는 경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력은 호텔이나 리조트에 숙박하는 것이나 숙박하는데서 사 먹는 것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활동 참여에 있어서는 승마, 차탕족 체험, 수흐바타르 선박여행과 같은 일부 활동에 있어서직업과 통제변수로 사용한 성별과 연령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는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와 시사점을논의하는 한편 추후 연구 과제를 논의하였다.

영어초록

Looking at Mongolian tourists to the Khuvsgul National Park area, this study examines the impacts of tourists’ social stratification on their accommodation, dining, and experiential activity choices. The survey was conducted both online and offline at five different accommodations in the Khuvsgul National Park area between January 2024 and March 2024, and 288 valid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the binary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ourists’ occupation,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and subjective social class significantly influenced their choice of either luxury (e.g., hotels and resorts) or inexpensive accommodation (e.g., traditional Mongolian ger camps). Specifically, office workers were about 4.24 times more likely to stay in hotels or resorts than unskilled laborers, and the probability of staying at a hotel or resort increased by 1.45 times with each increment in subjective social stratification. In regard to tourists' dining choices (i.e., eating at hotel or resort restaurants vs. bringing their own food or eating at regular restaurants), average monthly household income and subjective social class had significant effects. However, education level influenced neither accommodation nor dining choices. Finally, tourists’ choices of some experiential activities (e.g., Tsaatan experience and Sukhbaatar ship travels) were influenced by their occupation and other control variables such as gender and age. The study findings and their implications were further discussed at the conclusion of this articl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