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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예절, 평민의 예절, 그리고 규율. 에라스무스와 드 라 살의 예절서 (Civility of noblesse, decorum of common people, and discipline. Two Works on Manners Written by Erasmus and de La Sa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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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9 최종저작일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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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예절, 평민의 예절, 그리고 규율. 에라스무스와 드 라 살의 예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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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호남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학연구 / 58호 / 321 ~ 343페이지
    · 저자명 : 김정인

    초록

    노르베르트 엘리아스는 1939년에 발간된 그의 책 『문명화과정』에서 예절이 만들어지고 확산되는 과정을 중세 봉건사회의 쿠르투와지와 근대 절대주의 시대의 시빌리테, 그리고 19세기 시민사회의 시빌리자시옹의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그의 설명에서 에라스무스의 『어린이의 예절에 관하여』라는 작은 책과 장-밥티스트 드 라 살의 『기독인의 예의범절에 대한 규칙들』이라는 책은 200여년의 차이를 두고 이 예절들이 궁정귀족으로부터 부르주아지 상층부로 그리고 다시 일반 평민들에게 전파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로 이용되고 있다. 중세로부터 19세기로 이어지는 근대국가 형성의 대서사시와 연결된 문명화과정을 수많은 예절서들을 근거로 설명하는 데 주력했던 이 저서는, 아동기의 발견이라는 다른 관점에서 출발했지만, 비슷한 자료와 방법론을 이용했던 필립 아리에스의 성공 이후 재발간되어 심성사의 한 축으로 간주되었다.
    이제는 고전이 되어버린 이 저서들은 중세로부터 19세기로 이어지는 수많은 예절서들을 함께 분석하면서 파노라마와 같이 전개되는 예절의 변형을 서술하고 있다. 이 방식을 따르는 대신, 이 논문에서는 앞의 두 권의 책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할 것이다. 에라스무스의 책은 귀족의 아이에게 헌정된 책이고 따라서 귀족층의 예절을 설명하고 있다. 반면 장-바티스트 드 라 살은 먼저 교사가 될 수도회의 수사들과 이들이 가르칠 아이들을 독자로 하여 책을 썼기 때문에 민중들에게 예의범절을 확산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자의 책이 에라스무스의 예절을 차용하면서도 지금에 와서는 우스꽝스럽게 여겨질 내용들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는 것이나,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구분을 항상 분명히 하고 그 우선순위를 강조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한편 그의 예의범절은 학교 규율과 관련하여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들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들이 규칙에 따라 엄격히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며 그 바탕에 이 예의범절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영어초록

    In his book The Civilizing Process(1939), Norbert Elias explained the process of creation and diffusion of the manners in three stages, such as the courtoisie in the middle ages, the civility in the modern absolutism, and the civilization in the nineteenth century. He made wide use of two works for the key evidence of his analysis that the manners had spread from the court noblesse through the elite of bourgeoisie to the common people for 200 years. One is Erasmus' On Civility in Boys and the other Jean Baptiste de La Salle's The Rules of the Christian Decorum and Civility. Elias' book explicated the civilizing process connected with the epopee of the modern state formation from the middle ages to the nineteenth century. His work has been reprinted and regarded as a classic of history of mentality, after the success of Philippe Ariès who tried to find out a different concept of childhood while utilizing similar sources and methodology as his.
    These classics show in what way the manners had been transformed like a panorama, analyzing a great number of etiquette books from the middle ages to the nineteenth century. Instead of following that approach, however, the paper will examine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civility and the decorum which were attributed to the nobles and the commons, only looking at the works of Erasmus and La Salle. Erasmus' book, dedicated to a son of nobility, described the manners of the nobility while La Salle aimed to spread the manners to the people, bearing in mind the church brothers and their future students as his readers. Thus the latter, drawing on the manners of Erasmus, regulated the contents of manners in more detail, which seems ridiculous in our days. It also gave a great emphasis on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uperiors and the inferiors. His civility and decorum deserve particular attention with regard to the school discipline. Because the whole life of church schools were strictly regulated by the Congregation in accordance with the rigorously defined rules based on those civility and decoru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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