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혁명에서 농업 문제: 물질적 공동체에서 생산주의, 그리고 퇴행으로 (The Agrarian Question in the Russian Revolution: From Material Community to Productivism, and Back)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마르크스주의 연구 / 15권 / 1호 / 47 ~ 100페이지
· 저자명 : 로렌 골드너

초록

이 논문은 1905년 혁명과 1917년 혁명 과정 및 그 이후 러시아 농민 공동체의역사를 추적한다. 러시아의 모든 마르크스주의 당파들은 프랑스 혁명 모델에 대한집착 때문에, 제2 인터내셔널 마르크스주의 때문에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프랑스 모델을 따라 농민들이 토지의 개인 소유를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닌의 첫 번째 주요 저작 『러시아에서 자본주의의 발전(1899)』은 이 공동체를 “차르체제의 법률적 잔재(Tsarist legal relic)”로 보고 많이 언급하지 않았다. 1905년 이후차르 체제는 실제로 마르크스주의자들보다 농민 공동체의 중요성을 더 잘 이해했다. 차르 체제는 농민 공동체가 농촌에서 저항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농민들이 토지의 사적 소유를 위해 공동체에서 벗어날 것을 장려하는 조치를 취했다. 1917 년 혁명 이후 농민 공동체들은 1920년대 들어 스탈린의 “집산화” 정책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러시아 영토의 98%를 차지하고 있었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traces the history of the Russian peasant commune, before, during and after the revolutions of 1905 and 1917. All the Marxist factions in Russia were blinded to its importance, both by their fixation of the model of the French Revolution and by Second International Marxism. They expected, following the French model, that the peasants would seek individual ownership of land. Lenin’s first important book, The Development of Capitalism in Russia (1899), mentions the commune only a few times as a “Tsarist legal relic”. After 1905, the Tsarist regime itself actually understood the importance of the commune better than the Marxists, realized it was the backbone of peasant resistance in the countryside, and took measures encouraging peasants to leave it for private ownership of land. After the 1917 revolution, 98% of Russian territory was occupied by communes, until they were destroyed by Stalin’s “collectivization” at the end of the 1920’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