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신호 딜레마 극복을 위한 자율신경계 활성도 중심의 신호체계 평가 (Evaluation of a Traffic Light System Focusing on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 for Overcoming Yellow Signal Dilemm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감성과학회
· 수록지 정보 : 감성과학 / 23권 / 3호 / 3 ~ 10페이지
· 저자명 : 조형석, 김규범, 안석현, 민병찬

초록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신호체계에서 발생하는 황색 신호 딜레마 상황에서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새로운 신호체 계를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생체신호 분석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대처모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 그래픽 시뮬레이터를 통해 교차로 도로 주행상황을 구현하여 기존의 신호체계와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신호체계에서 운전자의 생리적 반응을 관찰하여 규명하고자 한다. 따라서 대조군(기존 신호체계)과 새로운 황색 신호체계를 실험군(새로운 신호체계)으로 나누어 20대 초보 운전자를 중심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대조군보다 실험군에서 교감신경의 출현이 우세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인정되었다(p<0.05). 이를 통해 새로운 신호체계가 운전자가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비율이 6:4로 이상적인 균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대처 신호체계를 교통체계에 적용한다면 운전자가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imed at investigating drivers' reactions to yellow signal dilemma situations as a result of the existing signal system, and developing a new signal system. A driver-centered coping model was developed through bio-signal analysis. The driver's physiological response in the existing signal system was observed, and the signal system was developed by applying intersection road driving conditions using a car graphic simulator.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into a control group (existing signal system) and an experimental group for a new yellow signal system (new signal system). Based on the results, the emergence of parasympathetic nerves was higher in the experimental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wher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p < 0.05). The newly developed signal system appeared to cause tension among drivers; however, the sympathetic to parasympathetic nerve ratio was 6: 4, which could be interpreted as an ideal balance. We conclude that drivers can drive more stably if the coping signal system developed in this study is applied to the traffic syste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