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 야기 경로에 따른 마우스 천식모델에서의 기도염증 및 기도과민반응의 차이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 수록지 정보 :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 13권 / 4호 / 263 ~ 270페이지
· 저자명 : 이동근

초록

목 적 : 기관지 과민성과 호산구의 침윤에 의한 폐의 염증소견, 그리고 점액질의 과분비는 천식에 있어서 특징적인 증세이며 이러한 소견들은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모델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이 마우스 모델에서 항원을 투여하는 경로는 몇 가지가 있으나 가장 널리 이용되는 경로는 비강내(intranasal)11, 12) 투여와 기관내(intratracheal)13) 투여이다. 이러한 투여 경로에 따른 결과는 일견 대동소이하게 보이지만 그 실제 내용상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는 현재까지는 별반 연구된 바가 없어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난백알부민을 항원으로 하여 유발시킨 마우스 천식모델에서 비강내 및 기관내 야기 방법에 따른 기도염증 및 기도 과민반응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방 법 : BALB/c 마우스를 실험 시작일에 복강내 OVA를 투여하여 감작시킨 뒤 실험 8일, 15일, 18일, 21일째에 OVA를 비강내 투여와 기관지내 투여군으로 나누어 투여하였다. 메타콜린에 대한 기도 과민성과 폐 염증소견은 마지막 ova 투여 후 24시간 뒤에(22일째) 평가하였다.결 과 : 기관지 세척액에서 호산구의 수는 기관지내 ova 투여군에 비해 비강내 ova 투여군에서 훨씬 더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4.75±0.93×105 cells/mouse versus 1.99±0.26×105 cells/ mouse, P<0.01) 폐 염증세포의 침윤과 점액질의 과분비 소견 역시 비강내 ova 투여군에서 더 뚜렷하였다.(P<0.05) 그러나 메타콜린에 대한 기도 과민성과 기관지 주위의 부종은 비강내 ova 투여군에 비해 기관지내 ova 투여군에서 더 잘 관찰할 수 있었다.(P<0.05)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