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근해에 출현하는 깨다시꽃게 개체군의 유전학적 분석 (Population genetics of sand crab Ovalipes punctatus in Korean water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 수록지 정보 : 수산해양기술연구 / 59권 / 3호 / 253 ~ 262페이지
· 저자명 : 이현규, 명세훈, 이정훈, 최윤희

초록

본 연구는 깨다시꽃게의 mtDNA COI 영역을 분석하여 이들의 계군을 파악하고 계군별 관리단위를 설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한국산 O. punctatus의 clade는 2개로 분리되었으며, clade간 mtDNA COI 영역의 유전적 거리는 0.17-2.0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해역 간의 유전적 분화도를 나타내는 Pairwise FST 값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유전자형의 분포와 네트워크 결과에서 뚜렷한 지리적 분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깨다시꽃게가 유생기에 약 1달 간의 부유유생기를 겪기 때문에 해류에 의해 장기간 분산되고 성체가 되면서 유영지가 발달하여 이동성의 상승으로 인한 유전자 흐름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한국의 동해, 서해, 남해 및 동중국해(이어도)에 서식하는 깨다시꽃게의 mtDNA COI 영역 분석 결과 명확한 종내 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영어초록

To identify sand crab Ovalipes punctatus populations and establish management units for each population, mtDNA COI regions were analyzed. As a result, the clade of O. punctatus in Korea were separated by two with a genetic distance of 0.17–2.08%,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sult of pairwise FST values representing genetic differentiation by sampling areas (p > 0.05). Also, no geographical separation found in the distribution of haplotypes and the results of the haplotype network. This result suggests that O. punctatus larvae were dispersed for a long time by the ocean current by suffering meroplanktonic period for 1 month, and increased the gene flow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swimming legs for the increase in mobility. Therefore, in the results of mtDNA COI region analysis of O. punctatus in the East Sea, Yellow Sea, South Sea and East China Sea (Ieodo) of Korea, no clear intra-species differentiation was foun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