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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본다’는 것: 종교와 영화 가르치기 (Seeing Religion on Screen: Teaching “Religion and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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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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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본다’는 것: 종교와 영화 가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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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종교문화비평학회
    · 수록지 정보 : 종교문화비평 / 29권 / 29호 / 79 ~ 100페이지
    · 저자명 : 최화선

    초록

    이 글은 대학 교양 강의에서 영화를 통해 종교를 가르치는 것의 의미에 대해 검토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영화 이미지를 통해 종교를 ‘본다’는 것이 종교학 수업에서 어떤 의미와 효과를 지니는지에 대해 논의해본다. 영화의 대중성과 흡입력 때문에대학의 많은 교양 학부 강의들에서 영화가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왔다. 그렇다면 종교학은 어떻게 영화를 강의 안에서 이용해왔을까. 이 글에서는 우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대학에서 ‘종교와 영화’라는 이름으로 이뤄지고 있는 강의들에 대한 논의를 검토해보며, 이러한 강좌들은 어떠한 관점을 취하든 간에 대부분 기존 종교학의 연구 성과를 영화를통해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을 비판한다. 기존의 체계에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율적이고 열린 사고를 지향하는 대학 교양 교육의 목표를 생각해볼 때, 영화를 통한 종교학 수업에서도 영화 이미지를 통해 기존 종교혹은 종교학의 논의를 무비판적으로 전하기보다는, 이를 재고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더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에서는 실제 강의실에서 영화라는 이미지로서 종교를 ‘보는’ 경험을 통해 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몇가지 사례를 제시한다. 첫 번째 사례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를 통해 현실과 허구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지점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를 통해 허구와 현실의 모호한 경계 위에서 종교의 의미를 다시 논의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두 번째 사례는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영화를 보며 우리개개인의 개별적 기억들이 중첩된 시간과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를 통해 종교의 시공간에 대한 논의 및 그로부터 파생된 개념들, 즉 윤회, 전생, 업 등에 대해 재고해보는것이다. 세 번째 사례는 박찬경 감독의 영화를 통해 무속이 개개인의 구체적인 삶과 물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체험하면서, 무속에 대한 종교학적 담론 속에서는 잘 감지되지 않는 무속의 속성을 영화적 경험을 통해 지각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몇 가지 사례 제시를 통해 이 글은 ‘종교와 영화’ 수업에서 기존 종교학 논의를 확인하고 소개하는 것에 머물 것이 아니라, 영화 이미지를 ‘본다’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종교의 개념 및 종교에 대한 학문적 논의 자체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고 이를 다시 고찰해보는 기회를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elucidate the meaning of teaching religion through film in college-level liberal arts courses. Specifically, the article discusses the meaning and effect of “seeing” religion on screen in religious studies’ classrooms. Because of the popularity of film and its gripping power, using film as an important source material in many liberal arts classrooms has become the trend. But how has film been used in religious studies’ classrooms? In this article, first, I examine the discussions on teaching “religion and film” from 1990’s to the present and criticize that the most of “religion and film” courses laid emphasis on conveying the existing agenda of religious studies through film. If we consider the purpose of liberal arts courses, which intend to nurture open and critical minds by focusing on questioning and finding one’s own answers for the current academic discourse, then encouraging students to reconsider the existing concepts of religion or religious studies through film, rather than confirming them without critical thinking is the more appropriate direction.
    In view of this, this article suggests some classroom examples that show how to reconsider religious concepts through “seeing” religion on screen. The first example concerns a Woody Allen’s film, that shows transcending the boundary of the real world and the fictional world, and having the students rethink the meaning of religion on the ambiguity between these two worlds.
    The second example concerns Apichatpong Weerasethakul’s film, having students think about the religious concepts of time and space, such as reincarnation, previous lives, and karma through the filmic images that show the layers of our intimate memories of time and space on screen. The third example concerns Park Chan-kyong’s film. Watching his film, students are supposed to visually perceive the material connections between individuals’ lives and a shaman, and to understand certain features of shamanism that usually are not grasped in the written discourses about shamanism.
    Through these examples, this article argues that the “religion and film” course should encourage students to question and reconsider the concepts of religion and the existing academic discussions about religion through the peculiar experience of “seeing” religion on screen through film.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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