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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남 남인의 서학 비판과 지식 권력: 류건휴의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Youngnam Namin’s Critique on Western Learning and Knowledge Power: focused on Rye Gŏn-hyu’s Yihak-jipb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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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6 최종저작일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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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남 남인의 서학 비판과 지식 권력: 류건휴의 『이학집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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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상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사상사학 / 51호 / 451 ~ 486페이지
    · 저자명 : 김선희

    초록

    조선 후기에 유입된 한역서학서에 담긴 서양의 학술 즉 서학(西學)은 내부를 변화시킨 사상적 변수이자 조선 후기의 지적 상황을 조망하는 하나의 창이라고 할 수 있다. 성호 문하의 기호 남인 중 일부는 이 변화와 그에 따른 동요를 사상적, 사회적 위기로 인식하고 이에 개입하고자 했다. 서학에 개방적이었던 스승 성호와 달리 서학에 대한 지적 긴장을 최대치까지 높인 하빈 신후담의 최초의 척사서 「서학변(西學辯)」 외에도 천주교에 대한 공식적 탄압이 시작된 후 완성된 순암 안정복의 척사서 「천학문답(天學問答)」은 당시 서학에 대한 남인의 경도에 대한 경계를 담고 있다. 19세기 초반 서학에 이단이라는 국가적 낙인이 찍힌 후 안정복의 척사론은 기호 지역을 떠나 영남 남인들 사이에서 도통론과 벽이단론이라는 방식으로 재생산되었다. 이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던 것은 병호시비 등을 통해 지적 권력의 중심에 서고자 했던 대산 이상정 계열의 학자들이었다. 류건휴는 스승 손재 남한조가 안정복의 「천학문답」을 검토하여 작성한 두 편의 척사서 등을 활용하여 『이학집변(異學集辨)』 권6의 「천주학」 부분을 완성한다. 서학 자체 뿐 아니라 남인의 서학 비판까지 논점화하는 류건휴의 척사론은 상제를 인정하고 서학의 기술적 측면을 긍정했던 기호 남인의 사상적 특징과, 이를 정통 퇴계학의 입장에서 비판함으로써 학술적 정통성과 지적 권력을 확보하고자 했던 영남 남인의 문제의식을 동시에 보여주는 저작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Sŏhak (西學), or Western Learning that was introduced through Western texts translated in Chinese characters was both a kind of window through which the intellectual landscape of the late Chosŏn dynasty could be reviewed and an intellectual variable which influenced and changed the inside of Chosŏn’s intellectual field. The Namins, or the Westerners with Sŏng-ho School as its representative school of thought, was the first who responded to and coped with Western Leaning with any sensitiveness. Whereas Sŏng-ho Yi Ik (李瀷), the leader of Sŏng-ho school, studied Western thought with open-mind, his disciple Shin Hu-dam criticized it in his book Sŏhak-byŏn [西學辨] and An Jŏng-bok admonished in his book Chŏnhak-mundap [天學問答] Namin scholars who showed inclination to favor it. After the nation officially persecuted the Catholic Christians, Ahn Jŏng-bok’s argument for ‘refuting unorthodoxy’ (斥邪論) spread beyond the Ki-ho area, reproducing itself among Yeongman Namins as “daotong discourse(道統論)” and “heterodoxy exclusion discourse.(闢異端論)” Ryu Gŏn-hyu (柳健休), an author of Yihak-jipbyeon [異學集辨] that argued the necessity of excluding heterodoxy and a Yeongman scholar succeeding to Toegye, attempted to establish Toegye’s academic legitimacy through the discourse on excluding and refuting heterodoxy. His writing was not a mere critique of Western Learning. He intended to claim and secure the legitimacy of Toegye’s philosophy and learning through his writing.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Rye Gŏn-hyu’s discourse on heterodoxy is the one that reveals the critical consciousness of Yeongman Namins who attempted to solidify their academic legitimacy and intellectual power through heterodoxy discours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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