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의 기술 준비도가 증강현실 관광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ourist’s Technology Readiness on the Acceptance of an Augmented Reality Tour Appli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관광경영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 / 29권 / 1호 / 265 ~ 285페이지
· 저자명 : 정남호, 이현애, 구철모

초록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가 직접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셀프 서비스 기술(Self Service Technology: SST)을 도입하고 있으며, 실제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직접 쇼핑, 은행업무, 영화예매 등을 하는 소비자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기술의 매우 급진적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첨단기술 사용을 거부하면서 SST를 도입한 기업들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술 준비도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그를 측정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관광분야에서도 스마트 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첨단기술인 증강현실 기능이 접목된 관광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광객들은 관광안내해설사 없이도 관광지에 대한 고품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순수 관광객의 기술 준비도를 측정한 연구의 수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기술준비도척도와 정보 기술 수용 모형을 결합하여 관광객의 기술 준비도가 증강현실 기술의 수용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기술 준비도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지된 용이성에는 영향을 미치고, 인지된 유용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인지된 용이성과 유용성 모두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사용의도에는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인지된 용이성은 인지된 유용성과 강한 인과관계를 가지고 사용의도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Due to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many companies are introducing a self-service technology(SST) which provides such as mobile application shopping, banking, reservation, and so on. However, many consumers deny the use of SST owing to consumers' technology readiness(technology readiness) is not ready. One of the new trendy applications in the tourism industry is an augmented reality application, it becomes popular for visitors who can guide a tour through this application without commentator for the tourist provided by high-quality visual information. Accordingly, this study combined theories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TAM) and Technology Readiness Index(TRI) and test empirically our research model. As a result, the application of augmented reality features affected the perceived ease of use, but not the perceived usefulness.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are presen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