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체험관광객의 회복환경지각이 치유효과 및 재경험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erceived restorativeness of forest healing experience tourists on healing effect and re-experience inten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관광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관광연구저널 / 38권 / 2호 / 85 ~ 97페이지
· 저자명 : 신주하, 오민재

초록

요약: 본 연구는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심신을 치유하는 자원으로서 숲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서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라남도 장흥군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회복환경지각이 치유효과와 재경험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정남진 편백 치유의 숲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325부의 설문을 실증분석에 이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회복환경지각의 구성요소인 벗어남, 매혹성, 짜임새 및 적합성은 인지적 치유와 정서적 치유에 모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지적 치유효과와 정서적 치유효과는 재경험의도에도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편백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를 체험한 관광객이 지각한 회복환경은 인지적 및 정서적 치유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이 효과가 높을수록 숲에서의 산림치유를 다시 경험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영어초록

Abstract: This study was initiated in the context of increasing interest in forest healing as forests gain attention as resources for enjoying leisure and healing the mind and body in nature. This study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restorativeness, healing effects, and re-experience intention among tourists who had experienced forest healing programs in Jeongnamjin Cypress Forest Healing Park in Jangheung-gun, Jeollanam-do. To achieve this, an on-site survey was conducted with tourists visiting Jeongnamjin Cypress Forest Healing Park from October 1 to October 16, 2022, and a total of 325 responses were used for empirical analysis. The empirical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the components of perceived restorativeness - being away, fascination, coherence, and compatibility - had significant positive (+) effects on both cognitive and emotional healing. Additionally, cognitive healing effects and emotional healing effects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 positive (+) effects on re-experience intention. In other words, the restorative environment perceived by tourists who experienced forest healing in the Cypress Healing Forest induced cognitive and emotional healing effects, and the higher these effects, the greater the intention to re-experience forest healing.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provides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