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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수자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 포스트식민주의와 탈식민성 담론 -반 신자유주의의 라틴아메리카의 맥락에서 (Two Perspectives for Social Minorities: Discourses of Postcolonialism and Decoloni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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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3.14 최종저작일 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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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소수자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 포스트식민주의와 탈식민성 담론 -반 신자유주의의 라틴아메리카의 맥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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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코기토 / 75권 / 35 ~ 70페이지
    · 저자명 : 안태환

    초록

    사회적 소수자를 해석하는 포스트식민주의와 탈식민성 담론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자와 후자 모두 인종주의(식민주의)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고 신자유주의의 흐름에 대해서도 비판적이다. 그러나 인종주의가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가를 두고 차이가 난다. 전자는 2차 대전 이후 정치, 법적, 제도적으로 탈식민화가 이루어졌지만 사회문화적으로 인종주의가 지속됨을 주로 2차 언어(문학 작품)의 해석을 통해 비판한다. 이에 비해 후자는 1492년의 유럽에 의한 라틴아메리카의 정복에서부터 인종주의, 근대성, 자본주의 체제가 인종사이의 위계서열적 차별성 또는 폭력성(식민성)을 핵심요소를 하고 출발했음을 비판한다. 그리고 현재의 신자유주의 체제는 이런 거시적 세계체제의 흐름의 절정으로 인식한다. 식민성은 권력과 지식을 통해 유포되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의 무의식 또는 상식으로 작동한다. 그리고 근대성은 유럽중심적 지식임에도 불구하고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탈식민성 담론은 지식 생산의 지정학적 차이를 강조하는 “식민적 차이”의 개념을 통해 근대성의 보편성을 거부하고 세계에는 서로 다른 복수의 보편성이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식민주의는 보편적 근대성의 재영토화를 주장함으로써 근대성과 신자유주의의 세계 ‘밖’을 상상할 수 없고 식민성과 식민주의를 구별하지 않는다. 그리고 포스트식민주의는 여성, 원주민 등을 접근할 때에도 구체적 장소에 기초하지 않고 추상적 보편적 접근을 선호하여 구체적 맥락을 무시한다. 그 결과 지나치게 지식인적 ‘글쓰기’의 절대화로 나타나며 모든 것을 ‘문화’로 환원한다. 그리고 인종주의의 단절을 위해 더욱 평등하고 정의로운 세계를 향한 시민의 각성과 계몽적 교육을 강조한다. 그러나 탈식민성 담론은 80-90년대 라틴아메리카의 대중이 스스로 근대성과 신자유주의의 극복을 위한 저항의 주체가 되었고 정치 체제의 급진적 변혁을 가져오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근대적 이성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적 상상력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어초록

    The two discourses of Postcolonialism and Decoloniality for Social Minorities, even somehow have similarities like that they criticize the colonialism and the trend of neoliberalism. But they show us very critical differences on how or when begins the colonialism. The former emphasizes after the second World War on the ground that the colonialism persists around the cultural sphere even after the political or legal or institutional decolonization through the critical reading and interpretation of the literary works meanwhile the latter concentrates the year 1492 of the european conquest of Latin America when began the modernity and capitalism whose concealed side is the coloniality as the racial hierarchy of discrimination and violence. And realizes that the recent neoliberalism is the some kind of utmost development of the coloniality. The modernity wears the universality even though it has the eurocentric system of reason. The discourse of Decoloniality rejects the universal monopoly of eurocentric knowledge production by means of the concept of "the colonial difference". Walter Mignolo names it as "Pluriversality". But the Postcolonialism insists of "Reterritorialization" of the universal modernity as the mode of resolution of the problems of the colonialism regardless of the very different concrete contexts in which reside the social minorities as women, indigenous people, etc, because they can not imagine the "outside" of the Neoliberal World System. Therefore it depends too much on the writings of the intellectuals and prefers the reductionism of "the culture". But on the contrary, the discourse of Decoloniality emphasizes on criticizing the Universal Modern Reason in order to overcome the current neoliberalism and goes together with the social movements of the Latin American poor people who resisted bravely especially on the decades of 80s and 90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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