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세미나 11에 대하여: 아파니시스라는 질문 (On Semiar 11: The Question of Aphanisis)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3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2.12 최종저작일 2013.08
34P 미리보기
세미나 11에 대하여: 아파니시스라는 질문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정신분석 / 15권 / 1호 / 177 ~ 210페이지
    · 저자명 : 최원

    초록

    라깡의 『세미나 11』은 상징에서 실재로 강조가 변화됨으로써 구조주의를 벗어나는 후기 라깡으로의 진정한 문턱을 이룬다는 일반적 평가는 신중하지 못한 해석에 기초한 평가이다. 이는 라깡이 소외와 분리라는 두 개념과 함께 도입하는 아파니시스라는 개념의 이론적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라고 보인다. 필자는 브루스 핑크의 해석에 대한 비판과 논쟁을 통해 라깡의 논변을 재구성하고, 이 세미나에서 라깡이 여전히 상징의 필연성과 지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논증할 것이다. 특히 라깡의 분리 개념의 해석에 있어서 핑크는 그것이 실재적 동일시(곧 대상 a와의 동일시)를 의미한다고 보지만, 필자는 그것이 아버지의 이름과의 동일시를 지시하며 따라서 상징적 동일시를 의미한다고 본다. 이를 근거 짓기 위해 필자는 라깡의 「사드와 함께 칸트를」을 세밀하게 독해함으로써, 핑크가 말하는 대상 a와의 동일시가 본질적으로 사드의 도착증의 구조를 규정하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왜 라깡이 사드에 대해 칸트를 특권화하려고 했는지, 그리하여 왜 그가 칸트적 도덕법에 의해 실현되는, 정념적 욕구(쾌)에서 완전히 분리된 순수 욕망(선)을 『세미나 11』의 결론으로 제시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본고는 라깡의 『세미나 11』이 어떤 근본적인 이론적 단절로 간주되기보다는 기존 문제의식의 심오한 발전으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한다.

    영어초록

    The commonly shared evaluation that Lacan's Seminar 11 constitutes a genuine threshold to the later Lacan who escapes from structuralism by shifting his emphasis from the symbolic to the real is based on a hasty interpretation. This seems to result from an in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aphanisis, which Lacan introduces in this seminar along with the two well-known concepts of alienation and separation. I will try to reconstruct Lacan's argumentations through a critique of Bruce Fink's interpretation, and thereby demonstrate that Lacan still insists on the necessity and the supreme importance of the symbolic in this seminar. Whereas Fink views separation as a real identification with the object a, I view it as a symbolic identification with the Name-of-the-Father. In order to support my claim, I will engage in a close reading of Lacan's essay titled “Kant with Sade” and show that the real identification with the object a is in fact what essentially defines the structure of the Sadean perversion. I will show why Lacan privileged Kant over Sade and why Lacan thus concludes Seminar 11 by upholding the Kantian Law and its pure desire (for the Good) completely separated from pathological appetite (for the pleasure). In conclusion, this essay holds that Seminar 11 should not be considered a theoretical rupture but a profound development of the existing problematic of Lacan'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현대정신분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EasyAI 무료체험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0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