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신화의 세계 기말과제물

소개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뒷세이아> 중 22, 23, 24권을 읽고, 각 권마다 줄거리요약(A4지 1쪽)과 본인의 감상과
해석(A4지 0.5쪽)으로 과제물 작성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헥토르야, 내 새끼야! 제발 나를 봐서라도, 다른 사람들도 곁에 두지 않고 그렇게 혼자서 저 사내를 기다리지 말아다오, 네가 펠레우스의 자식에게 당하여 순식간에 운명을 따라가지 않도록 말이다."
노인은 절규하며 아들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이는 아들 헥토르가 아킬레우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도시를 향해 나아가려는 것을 막으려는 간절한 애원이었다. 그러나 헥토르의 결심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어머니도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설득했다. 그녀는 젖가슴을 내보이며 애원했지만, 이조차도 헥토르의 기백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외려 헥토르는 다가오고 있는 아킬레우스를 기다렸다. 헥토르는 투지를 품은 채 기백을 가다듬으며 정면으로 맞부딪혀 이기거나 명예롭게 죽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헥토르는 타오르는 불길처럼 광채를 뿜어내는 아킬레우스를 마주치자 성문을 뒤로하고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에 아킬레우스도 헥토르의 목숨을 앗아가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쫓아가고, 이를 신들도 누구 하나 빠짐없이 지켜보게 된다. 신들 중 제우스가 먼저 입을 열었고, 아테네의 판단대로 처리할 것을 지시한다. 아테네는 지상으로 내려가 아킬레우스에게 자신이 헥토르를 설득할 것이라 말하며, 아킬레우스는 그 말을 따른다. 아테네는 데이포보스로 변장하여 도망치지 말고 맞서 싸우라며 헥토르를 부추긴다. 이 술책에 넘어간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그의 앞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다. 헥토르는 아킬레우스에게 물푸레나무 창을 던졌으나 실패했고, 이때 헥토르는 신이 자신을 속였음을 알아차린다. 헥토르는 칼을 뽑아 들어 달려들지만 아킬레우스의 창은 헥토르의 목숨을 앗아가고 만다. 헥토르는 쓰러지며 아킬레우스에게 자신의 시신을 트로이아인들의 곁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애원했으나, 친구를 잃은 슬픔에 분노에 차 있는 아킬레우스는 이를 거부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