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2025년]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독후감

소개

2025년 1학기 사회문제론 중간과제 참고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독후감(내용요약+감상)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1) 세균설·인종주의·강제격리
2) 식민지 조선과 한센병
3) 생존과 치료를 향해
4) 소록도, 절멸의 수용소
5) 해방된 조국, 해방되지 못한 사람들
6) 개혁과 반동의 시간
7) 죽어도 되는, 죽여야 하는
8) 강제격리 폐지라는 희망
9) 다양해진 강제격리
10) 음성나환자촌
11) 치료를 향한 전 세계의 노력
12) 지금 한센인은 어디에 있는가?

2. 감상

3.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내용 요약
1) 세균설·인종주의·강제격리
소록도에는 1916년 병원 건립이 시작됐고, 1917년부터 한센인 환자를 받기 시작했다. 한센인은 질병이 걸렸다는 이유로 소록도에 들어와 죽을 때까지 고향과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한센인은 완치되어야만 퇴원할 수 있었기에 경제격리나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소록도는 세계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공간이었다. 소록도자혜의원은 한편으로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의 결과이자, 다른 한편으로는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의 결과이다. 그리고 격리된 한센인 환자는 돌봄을 받는 대상인 동시에 인종차별의 대상이라는 모순적 존재임을 이해해야 한다.
노르웨이는 최초의 한센병균을 발견해 한센병 환자에 대한 강제격리를 고안해낸 나라다. 그리고 세균설에 근거한 한센병 환자에 대한 강제격리 정책이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한센병은 가난한 자의 질병이라고 여겨졌고, 주로 불결한 주거환경, 불충분한 영양상태, 과도한 노동 등이 한센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센병에 대해 백인들이 가졌던 인종주의적 시각은 한센이 발견한 과학적 사실과 결합하였고, 식민지 한센병 환자에 대한 철저한 강제격리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종주의와 과학은 결합했고, 그 결과 전 세계의 수많은 한센병 환자의 비극이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강제격리국인 일본이었다. 일본은 <나예방법>으로 강제격리가 시작되었고, 이 법에는 퇴소에 관한 규정이 없었기에 한센병 환자에 대한 종생격리도 가능하였다.

참고자료

· 김재형(202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