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다음 추천도서 중 한 권 이상을 읽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소개

교과목명: 사회문제론
주제: 다음 추천도서 중 한 권 이상을 읽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해결 방안/ 대안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난의 병
2. 병원에 갇힌 사람들
3. 코로나19와 혐오
4. 작은 목소리들
5. 힘을 가진 사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벌써 우리 생활을 지배한지 햇수로 4년이 되어간다. 처음 발병했을 당시만 해도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걸린 이들을 현실적인 격리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격리를 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인식이 되었다. 심지어 그들의 개인적인 동선마저 감시하는데 동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반대 의견은 이단이었고 위법했다. 현대 민주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개인의 권리침해를, 정부와 국민이 앞장서서 하고 있었다. 이렇게 폭력적으로 병에 걸린 이들을 혐오하고 격리하는 것엔 어떤 이유와 근거가 있었을까. 그리고 그것이 옳은 것인가. 책 “질병 낙인-무균사회와 한센인의 강제격리”의 저자 김재형은 나병을 통해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응법을 비교해보며, 사회의 암묵적인 동의와 선택이 개인의 권리를 짓밟고 뺏는 과정을 보여준다.
혐오는 비단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인류가 사회를 꾸리고, 힘의 불균형이 보일 때면 반드시 등장하는 문제였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시민혁명 당시 희생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일화는 유명하다. 프랑스 시민들은 그녀가 내뱉은 ‘고기가 없다면 브리오슈(빵)을 먹으면 되지 않나요?’란 한 마디에 성난 파도를 이루었고, 이것은 절대왕권에 가리어지어 보이지 않았던 상인과 평민 계급층이 집결하는 효과를 이루었다.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했던 망언은,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와 전혀 연결점이 없는 말이었다.

참고자료

· 질병 낙인-무균사회와 한센인의 강제격리」, 김재형 저, 2021
·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아나가키 히데히로 저, 서수지 역, 2019
· 김승옥 소설전집1 무진기행」,『염소는 힘이 세다』, 김승옥 저, 2010(14쇄)
· 분노의 포도」, 존 스타인벡 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