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자료구조 중간 출석과제(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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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자료(Data)는 현실에서 관찰이나 측정을 통해 수집한 값 혹은 사실이다. 정보(Information)는 이러한 자료를 적절히 가공하여 의사결정에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한 결과물이다. 자료는 추상화를 거쳐 분류, 정리 및 저장, 관리되며 최종적으로 자료들의 논리적 관계에 맞게 구조화된다. 이렇게 조직된 자료들의 집합을 자료구조라 한다. 자료구조가 적절하지 못하면 프로그램의 수행, 확장성, 유지보수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자료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료가 정보가 되는 실례로는 통계자료를 들 수 있다. 구체적인 예로 연간 출산율의 경우, 일별 출산 수 데이터를 모아 연간 출산 수로 합한 후 다시 가임기 여성 인구 수 데이터로 나뉘어져 출산율이라는 통계자료가 된다. 출산율은 다년간 추적되어 사회의 전체적인 인구 증감세를 분석하는데 쓰이기도 하고, 여성 취업률 등 환경 요인 등과 함께 분석해 우리나라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정부 정책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외에 다른 국가의 출산율과 통합하여 전세계의 인구 분포를 예측하는 데에 활용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일별 출산 수나 전체 인구 수, 전체 가임기 여성 수, 출산율 등은 자료이고 출산율을 바탕으로 한 인구 분포 예측 도표나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 등은 정보가 된다. 자료는 읽는 사람에게 큰 의미를 전달하기 어려운 반면, 자료를 바탕으로 생성한 정보는 정책 결정자 등 읽는 사람에게 시사점을 준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2020년 기준 0.84명이라는 데이터를 읽었을 때는 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 추세가 지속될 때 20년 뒤에는 고령화율 세계 1위 일본을 뛰어 넘는 ‘나이 든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접했을 때에는 그 심각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사회적 문제 인식과 정책 수립, 입법 등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 과정에 도움이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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