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본인이 현재 사는 동네, 혹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을 선택하여 소개하는 글을 쓰시오

소개

과목명: 글쓰기
주제: <우리 동네 : *** >
본인이 현재 사는 동네, 혹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지역을 선택하여 소개하는 글을 쓰시오.
1) 글의 제목을 붙일 것. 예) 우리 동네 : 지혜를 나누는 대학촌
2) 지역에 대한 사전적 설명은 가능한 최소화 하되, 참고할 때 반드시 출처를 밝힐 것.
3) 대상 공간을 자신의 시각에서 관찰하여 상세한 묘사가 드러나게 할 것.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칠천도와의 만남
2) 칠천도를 거닐다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도시 생활과 시골 생활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찌 생각해보면 자연과 가까운 시골이 더욱 삭막하게 느껴질 때도 있으며, 반대로 빽빽하고 답답한 도시가 더욱 따뜻하고 친밀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한 이유는 우리가 모두 인간이기 때문이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 때문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본론에서는 현재 사는 거제도 칠천도 송포마을에 대한 소개를 정리해볼 것이다.

Ⅱ. 본론
1) 칠천도와의 만남
3년 전부터 나는 거제도 북부에 있는 칠천도에 들어와 살고 있다. 이곳에 젊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어르신이시며 주로 어업을 하신다. 밭이 많아서 밭일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고 마을은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주말에는 가끔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도 한다. 낚시하러 방파제로 모이기도 하며, 다리가 놓인 수야 방도 섬으로 자유롭게 오가기도 한다.
내가 사는 칠천도는 거제도에 속해있는 60여 개의 섬 가운데서 가장 큰 섬으로 뽑히고 있다. 흔한 어르신들의 말씀에 따르면 칠천도의 처녀들은 시집을 갈 때까지 쌀을 3말도 먹지 못한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밭보다 논이 많은 섬이다. 물론 지금은, 칠천도의 처녀들이라는 말 자체가 매우 생소하기에 이 말이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기도 전에 걱정부터 드는 것이 흔하다. 칠천도는 인근에 있는 가조도와 마찬가지로 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옥녀봉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 마을은 대곡리의 송포마을로써 총 3개리 10개 마을 중 하나로 칠천도를 지켜오고 있다. 칠천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사자가 북쪽을 향해서 포효하며 새끼를 낳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덕만이 사자머리가 되고 수야 방도와 용바위 끝은 앞발이며, 연구리 내질이랑 조골마을 둥칠 끝은 뒷발에 해당하는 것 같다. 씨릉 섬은 꼬리이고 금곡의 화전 산은 새끼의 모습이라고 하니 참 우스웠다. 무엇이든 간에 그냥 갖다 붙이면 뭔들 해석이 안 되겠는가 하는 생각에 항상 우스운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거제방송 [칠천도를 아시나요?]
· 경남일보 [거제시 새마을지회 단체 해안변 환경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