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 ) 마음과 철학 유학편 - 철학의이해마음과 철학 유학편 금장태 외, 서울대출판부. 요약.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약
이 책은 동양(특히 중국과 한국)의 유학자들이 마음에 대한 고뇌를 읽을 수 있게 15개의 글을 엮어 만든 것이다. 공자, 맹자, 순자, 양웅, 장재, 주희, 왕수인, 나흠순, 황종희, 양수명, 이황, 이이, 김창협, 정약용, 최한기 순으로 마음에 대한 생각을 풀고 있다. 심(心)에 대한 동양철학자들의 살핌이 있었는데, 그 중 중심 철학자들의 견해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공자 – (공자의 “논어”로 사상을 알 수 있음) 여러 가지의 마음 중에 공심(公心)과 무심(無心)의 중심으로 사심(私心)과 욕심(欲心)을 배제한 인물이다. 논어의 역경, 서경, 시경 중에 시경에서 신혼부부의 남편이 징집되자 괴로워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감정이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마음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사람인 한 슬픔, 불안, 공포의 근원을 겪고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하였다. (9 쪽) 하지만 사람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공자의 세계관에서 마음에는 흰 마음과 검은 마음이 있다. 흰 마음이란 군자의 마음인데, 다른 사람과 함께하며 그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존중하는 역지사지와 관용의 마음이 그것이다. 검은 마음이란 소인의 마음인데, 대표되는 사자성어가 “교언영색(巧言令色)”이다. 그는 마음과 겉모습의 불일치에 대해 검은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나 보면 마음을 알 수 있는 것이 흰 마음, 잘 알 수 없는 것이 검은 마음이라고 생각하였다.
맹자 – 동양 철학에서 마음에 대한 이론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다. 맹자의 이론이 펼쳐진 배경에는 전체가 개인적인 것보다 더 중요하니 전체만을 위하자는 묵가의 이론과 개인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양자의 이론에 대해 둘을 모두 부정하지는 않지만 이 이론의 넘어 본성과 마음의 근거를 찾으려는 이론에 열중하였다.

참고자료

· 마음과철학 유학편 (저자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 유교 인문학의 이념과 방법 (저자 박희병)
· 하룻밤에 읽는 쉽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지혜로운 시간 (저자 토마스 아키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