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이해 D형) 이 책들은 여러 주제로 구성된 책들입니다. 이 중 한 권을 택해 그 중 한 장 (철학학교 2)

소개

과목명: 철학의이해 D형
주제: 이 책들은 여러 주제로 구성된 책들입니다. 이 중 한 권을 택해 그 중 한 장(章), 또는 하나의 주제를 택하여 정독한 후 내용을 자신의 방식으로 요약한 후 (4매), 독후감(1매)를 쓰십시오.
<과제 작성시 지시사항>
-내용구성은 반드시 ‘요약’과 ‘독후감’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요약은 자신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하십시오. 필요한 경우, 번호를 붙이거나
소제목들을 붙여도 무방합니다. 본문의 인용이 필요하면 발췌문에 해당 페이지수를
표시해주세요.
-독후감은 남이 써주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자신이 읽고 느낀 것을 쓰십시오.
표절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남의 글을 인용할 때에는 발췌문에 해당 책제목과 저자, 페이지수를 표시해주세요.
과제명: <철학학교 2>, 조디를 살리기 위해 메리를 죽여야 하나

목차

Ⅰ. 요약
Ⅱ. 독후감
Ⅲ.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조디와 메리의 사례
두 소녀가 복부 아래쪽이 붙은 채로 태어났다. 지중해 중앙 연방 몰타섬에 살던 부모는 이 아이들을 데리고 영국으로 건너왔다. 메리와 조디는 영국의 의사들에 의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영국의 의사들의 소견으로 메리는 발육부진의 두뇌만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냈고, 조디로부터 모든 심장과 폐의 기능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의사들의 검진 결과 전망이 좋지 않았다. 둘이 붙은 채로 살게 한다면 둘 다 몇 달 내 죽을 것이었지만, 두 소녀를 분리하면 조디는 생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분리 수술은 메리의 죽음을 의미한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부모는 수술을 반대했다. 살인은 옳지 않고, 더욱이 그 수술로 인하여 메리의 죽음이 확실해지기 때문에 이를 허락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신의 뜻’은 틀림없이 의사들이 두 소녀를 죽게 내버려두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정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정은 의사들의 손을 들어줬고, 결국 메리는 조디와 분리되어 메리는 죽고 조디만 살게 되었다.

(2) 공리주의적 접근
메리를 죽임으로써 조디를 살려낸 수술은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이 경우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한 사례라고 생각해야 할까? 조디와 메리의 치료를 담당한 멘체스터의 의사들은 그런 상황으로 판단했다. 이들이 선택한 철학적 입장은 공리주의였다.
공리주의란 제레미 벤섬, 존 스튜어트 밀 등의 영국 철학자가 주장한 사상이며, 간단히 설명하자면 올바른 도덕적 결정이란 언제나 행복을 최대화 하는 견해이다.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도덕적 관점이다.
꼬마의 사탕을 빼앗는 상황을 가정해보자. 내가 사탕을 빼앗으면 사탕을 맛보는 쾌락은 얻을 수 있겠지만 꼬마는 울게 될 거고 상당한 불행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도 꼬마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을 것이므로 사탕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공리주의적 관점이다.

참고자료

· 스티븐 로, 하상용 역, 철학학교2, 창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