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철학의 이해 A형,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명

소개

방송대 철학의 이해 A형, 플라톤의 대화편, 소크라테스의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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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약

Ⅱ. 감상
1. 소크라테스의 변론 과정과 내용 - ‘변론’
2. (그는)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
1) 첫 번째 소장 내용
2) 첫 번째 죄목의 이면
3. (그는) 나라가 믿는 신을 믿지 않았다
1) 두 번째 소장 내용
2) 두 번째 죄목의 이면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소크라테스의 변론 과정과 내용 - ‘변론’
소크라테스는 밀레토스 하나만을 두고 자신을 변론한 것은 아니다(과거의 고발자와 현재의 고소인들은 피상적인 적대자들이고 그 배후에 국가라는 강력한 존재가 있었다). 사실, 소크라테스가 설득시키고자 했던 대상은 아테네라는 도시 국가 전체이고 아테네인들 모두였다. 따라서 그의 홀로서기는 재판정에 와서가 아니라 남과 자신의 삶을 부단히 검토하는 소명의식을 갖기 시작했던 때부터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반어법은 법정에서의 신문과정을 통해 이해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그것은 밀레토스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다. 실체 없는 보이지 않는 소크라테스의 적(敵), 아테네의 제국주의를 언급하지 않고서는 겉모습만을 담아내는 것 같아 짤막하나마 소크라테스와 제국주의적 오만을 지닌 아테네의대지 상황을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 《변론》의 배경적 상황은 이러하다. 펠로폰네소스전쟁 때의 사건들과 그 후의 일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페리클레스가 수사법을 동원해 묘사한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 밑에는 도시 국가 아테네의 어두운 면이 숨어 있다. 인종 학살까지 정당화되었던 아테네의 겉과 속은 뚜렷한 대조를 이루는데, 페리클레스는 아테네가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다른 국가들의 교본이며, 자유를 보장하고 관용을 베푸는 분위기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지만, 《변론》에서 밝히는 소크라테스의 아테네는 그러하지 못하다.

<중 략>

감상
소크라테스는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는 다시 말해서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형태가 아니라 사람들의 자성과 자각을 돕는 인류의 도덕 교사였다. 그는 반어적 표현으로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삶 전체를 통찰하라고 전한다. 그의 삶은 아이러니컬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가 인정하든안하든 ‘누구에게’ 그리고 ‘무엇을’ 가르쳤냐는 형식적인 부분은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따라서 소크라테스에게 교육이란 많이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간의 진실된 대화를 의미한다.

참고자료

·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 강철웅, 이제이북스, 2014,
· 플라톤(PLATON), 박종현, 서광사, 2006년
· 철학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 메논, 플라톤, 이상인, 이제이북스, 서울,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