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과학)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시민들이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시각과 연결지어서 생각

소개

인간과과학
주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시민들이 과학기술을 바라보는 시각과 연결지어서 생각해보시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가습기 살균제 피해의 발단
2. 피해 발생의 원인 규명
3. 살균제 사건과 과학기술에 관한 관점에 대하여

III. 결론

IV.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나라의 겨울은 추우면서 건조하다. 그리고 이런 계절의 특성상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만큼 가습기를 사용해 왔다. 왜냐하면 추운 동시에 건조한 날씨가 사람들에게 질병을 일으키기 쉽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고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함께 퍼져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 가정에서든 겨울이 되면 가습기를 꺼내놓고 작동시켜두는 모습을 흔히 볼 수가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건강 상의 이유로 정말로 습도조절을 필요로 하는 사람도 존재 했을 것이다. 결국 겨울 철의 가습기 사용은 필수적인 것처럼 고정되기 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가습기가 널리 사용되면서 당연스럽게도 가습기의 문제점도 동시에 떠올랐다. 가습기는 그 재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다가 장시간 물이 고여있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쉽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서 강조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으켰다. 가습기 위생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사람들은 불안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가습기 위생에 불안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를 파고들어 가습기 살균제라는 물건이 발명되었다.
가습기 살균제의 주된 재료는 염소가 들어가는 물질이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염소가 들어간 살균제는 락스이다. 락스의 자극적이고 독한 냄새 때문에 괴로워해본 경험을 누구나 가져봤을 것이다. 그것은 락스 안에 포함된 염소가 공기 중에 혼합되면서 사람의 호흡기관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염소가 포함된 물질들은 사람의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그러한 물질들은 살충제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런 유해성을 가진 물질이 사람이 흡입하는 공기에 직접적으로 살포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또 당시에 가습기 살균제가 등장하고 판매되면서 사용된 광고 문구를 보면 “내 아이를 위하여” 가습기 살균제를 쓰자고 권유하고 있고, 가습기 살균제를 쓰지 않으면 나쁜 부모가 되는 것처럼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참고자료

· [녹색세상]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필렬, 경향신문 칼럼
· “기이한 질환, 2006년 시작된 공포… 공기 중 떠다니는 그 무엇이 문제였다”, 송윤경, 경향신문 칼럼
· [사설 속으로] 한겨레·중앙일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사설 비교해보기, 한겨레,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