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화, 전설, 민담 자료 느낌점과 의미(‘바리데기’ 신화, ‘달래강’ 전설, ‘사람이 되고픈 여우’)

목차

Ⅰ. 서론

II. 바리데기 신화
1) 요약
2) 비평

III. 달래강 전설
1) 요약
2) 비평

IV. ‘사람이 되고픈 여우’ 민담
1) 요약
2) 비평

본문내용

I. 서론

본 과제물은 한국의 신화와 전설 그리고 민담 가운데 각 한 편씩을 골라서, 그것에 대한 요약 및 분석, 종합, 평가를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인은 <구비문학의 세계>를 학습하게 되면서, 더욱 더 깊고 또한 체계적인 논의를 진전시키길 원했다. 따라서 한국의 신화, 전설, 민담을 읽고, <구비문학의 세계>에서 학습한 내용을 직접 적용하고자(apply) 하였다. 이 과제물은 그 신화, 전설, 민담을 단순하게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과제물 제출자의 비평(critics)을 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하겠다.

II. 바리데기 신화

1) 요약
옛날 ‘불라국’이라는 나라에 오구대왕과 길대부인은 태평성대 부러울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 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그 와중에 늦게나마 자식을 두게 되었다.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줄곧 공주만 여섯을 낳게 되었다. 오구대왕의 수심은 날로 깊어지던 어느 날 길대 부인은 스님의 염불소리에 나가보았다. 그 스님은 영산대감을 찾아가서 백일 기도를 드리면 귀한 자식을 얻게 될 것이라는 말을 길대부인에게 남겼다.
길대부인은 그 말에 의거하여 정성들여 기도하고 일곱 번째 아기를 낳으니 또 딸을 낳았다. 두 부부는 이번에는 아들일 것이라고 확신 하였으나 또 딸을 출산하여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니어서 우는 소리도 듣기 싫으니 내다 버리라는 명령을 내리고 말았다. 그래서 그 둘은 해서는 안 될 짓을 하고야 말았다 어느덧 오구대왕도 나이가 들어 몹쓸 병이 생기자 여섯 딸들에게 서천 약국에 가서 약수를 구해오라고 부탁했지만 하나같이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모른 척 하였다. 오구대왕은 갈 수로 병세는 깊어진 어느 날 오래전에 버렸던 일곱째 딸이 간절하게 생각났다. 그리하여 버린 곳에 찾아가보니 서로 알아보고 기뻐하며 상봉하였다. 그동안 이야기를 듣고 바리데기는 남장을 하고 아버지를 살리는 약수를 구하러 떠난다. 천신만고 끝에 아버지도 살리고 언니들과 좋게 지냈다는 신화이다.

참고자료

· 심우장 외(2009), 『설화 속 동물 인간을 말하다』, 서울: 책과함께.
· 서대석 외(2015), 『구비문학의 세계』, 서울: 한국봉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 정재서(2001), 「금지된 욕망과 물의 서사 ― 홍수신화ㆍ『소나기』ㆍ『비(Rain)』」, 『중국소설논총』, 14, 한국중국소설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