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과제] 세상읽기와 논술

소개

주제: b형
1. 가정 또는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경험한 부조리 또는 모순이 있다면 그것의 실태와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방법에 대해 논술해보시오.

목차

1) 들어가며
2) 원인 분석
3) 해결방안
4) 마치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5580원. 이 숫자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는가? 그렇다. 2015년부터 적용되는 아르바이트 최저시급이다. 어떤 광고에 따르면 ‘쬐끔’, 작년보다 조금 올랐다고 한다. 이 얼마 오르지 않은 최저시급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나도 학생으로서 알바를 많이 해보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시급을 받아보지 못하였다. 작년 최저시급 5210원이었을 때에도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일을 하였지만 많이 받아봐야 5000원이었다. 처음에 아르바이트 공고 모집이 올라왔을 때에는 최저시급을 지켜준다는 말이 적혀 있었지만 막상 면접을 보러가니 수습기간이라거나 일을 배워야한다거나 등등 이러한 저러한 이유와 핑계들로 항상 최저시급을 받아 보지 못하였다.
비단 나만의 경험이 아니었다. 내 주변의 친구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처지였다. 친구 한 명은 편의점 알바를 하였다. 그런데 시급을 3800원을 받으면서 일을 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의 최저시급에서 약 1000원정도가 빠지는 금액이었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보낸 뒤에 받게 된 금액은 200원이 오른 4000원이었다. 이것 역시도 최저시급에는 턱없이 모자란 금액이었다. 결국 계속되는 이러한 상황에 친구는 사장님께 최저임금 지불을 요구했지만 처음 채용될 때 합의를 했으니 그럴 수 없다는 사장님의 대답에 일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는 대학가의 한 개인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경력자를 딱히 원하는 자리도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일을 배워야 한다는 조건으로 2000원도 안 되는 시급으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일을 다 배우고 나서 카페 업무에 능숙해지자 시급 인상 협의가 있었는데 열변을 토한 결과가 고작 개월 당 천원의 인상이 있었을 뿐이다. 일을 시작하고 난 뒤 3개월이 되어서야 겨우 3000원 정도의 시급이 되었고, 그 다음달에는 4000원 정도의 시급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