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언어의 진화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언어와 자연선택
2. 옹알이
3. 음성 학습
4. 언어학적 소리 구조에 대한 조숙한 학습
5. 언어 습득의 결정적 시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언어는 한 가지 종, 즉 호모사피엔스에서만 나타나기 때문에 특이한 현상들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이 언어에 가장 근접한 사례는 피그미 침팬지들이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간단한 어휘와 구문을 습득하는 것이다.
이 결과들은 흥미롭고 중요하긴 하지만 이 동물들이 야생 상태에서 음성 또는 동작을 토대로 한 언어적인 의사소통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 더 나아가,단어 몇 백 개 정도를 알 정도로 언어를 가장 수준높게 습득한 원숭이들도 태어난 지 몇 년 안에 수 천 단어와 복잡한 문법 구조를 배우는 평범한 인간 아이들보다 훨씬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여러 차례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도록 훈련된 인간이 아닌 영장류 동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언어는 인간에게만 국한된 영역이다.
우리는 언어가 인간의 계보에서 진화했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진화"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그다지 의미 있지는 않다. 불을 만들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인간 문화에게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인간 계보에 불을 만드는 능력도 "진화"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불의 통제는 인간의 독창성에서 비롯된 것이지,진화론적인 힘들의 목표가 아니었다는 관점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그러므로 보다 생물학적으로 의미 있는 질문은, 인간의 신체와 뇌가 자연선택에 의해 얼마나 언어에 적합해졌는가이다.
불을 만드는 것의 예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보편적이고 인간에게 유일하게 해당되는 특질이 있다고 해서 이것이 자연선택의 직접적인 목표라고 단순하게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언어는 최근의 발명품이기 때문에 우리는 인쇄된 글씨를 읽도록 자연선택에 의해 뇌의 영역들이 조직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참고자료

· 노마 히데끼, 한글의 탄생, 1-3장. 돌배게. 2010.(교재 3장)
· 김주원, 훈민정음, 사진과 기록으로 읽는 한글의 역사, 민음사 2013.(제1장-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