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교양과목] 2016년 2학기 철학의이해 중간시험과제물 D형(공동체란 무엇인가)

목차

[공동체란 무엇인가], 김수중 외 이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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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Ⅰ. 본문발췌

1) 이들은 상호 불간섭의 태도를 취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사는 것이 최선이며 서로 간섭하거나 강요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들의 입장은 개인주의적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개인주의는 개인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개인주의가 아니고 남으로부터 부당한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소극적인 개인주의이다. 또한 그들은 체제 부정적 태도를 취한다. 특히 노자는 권력과 사회 체제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에 의하면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그 윗사람들이 세금을 너무 많이 받아먹기 때문이다. 백성들이 잘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그 윗사람들이 강요나 금지를 하기 때문이다. (22쪽)
2) 순자에 의하면 사람 개개인은 금수보다 오히려 약하다. 그런데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의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간이 가진 분업 능력과 사회 도덕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은 공동체적 질서를 세우고 사회를 구성하여 만물을 부리며 살 수 있는 것이다. (25쪽)
3) 앞서 순자의 주장에서 보았듯이 유가 사상가들은 근본적으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유적 연대를 통해서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유가와 법가는 강한 사회 질서를 옹호 한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그러나 유가는 강제력을 통한 패권 정치를 반대하고 덕치를 주장한 점에서 법가와 구분된다. 덕치란 도덕적 감화력을 통해서 일반 백성의 자발성을 이끌어 내어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통치 방식이다. 법가가 치밀한 법망과 중형주의를 중시하는데 비하여 유가는 교화와 이를 통한 예치를 내세운다. (27쪽)
4) 이런 관점에서 맹자는 타자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가족-이웃-사물에 대한 사랑으로 순서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38쪽)
5) 무엇보다도 양명이 강조한 이념은 덕이며 여기서의 그 의미는 내적인 덕 즉 도적적인 덕성과 외적인 덕, 즉 재능을 포함하지만 우선적인 가치를 갖는 것은 전자이다. 바람직한 사회는 법이라든가 외적인 제 관계에서가 아니라 우선 인간의 내적 가치로서의 덕에 의해 구성되어야 한다. (49쪽)




- 중략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