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본질과 특성에 대해 (특성 관련 예시,참고문헌 기록)

소개

언어의 본질에 대해 설명한 글입니다. 언어의 특성으로 크게 자의성,구속성,언어의 역사성(언어는 유기체다),
언어의 사회성(언어의 규칙은 체계적이다.) 그 외 여러가지 언어의 특성에 대해 참고문헌에서 인용,나머지는 제 머리에서 나온 제가 직접 쓴 문장이므로 신뢰하셔도 됩니다. (복사하기 등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 되실거라 믿습니다. ^^

목차

Ⅰ. ‘인간언어’란 무엇인가.

Ⅱ.
1. 언어는 자의적이며 구속적이다.
2. 언어는 유기체이다. (언어의 역사성)
3. 언어는 규칙의 체계이다. (언어의 사회성)
4. 그 외, 언어의 특성들.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인간언어’란 무엇인가.
우리 인간과 지구상에 살고 있는 다른 모든 생물체들을 구별할 수 있는 가장 명백한 기준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언어’이다. 우리 인간은 언어를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인간을 다른 생물체들과 구별 지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특성이며 인간의 특권이다. 그렇다면 ‘인간언어’가 특별한 이유는 왜일까? 인간을 제외한 다른 생물체들 역시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소통’을 한다. 개미는 페로몬을 분비해 먹이가 있는 장소 등의 정보를 교환하며, 꿀벌은 팔(8)자 모양으로 춤을 춰서 먹이가 있는 방향을 알려준다. 그 외에 다른 생물들 역시 시각적이든 청각적이든 그들만의 신호를 가지고 그들의 동족과 의사소통을 한다. 그러나 ‘인간언어’ 만큼이나 다수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소통의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인간언어’에 대해 우리가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Ⅱ-1. 언어는 자의적이며 구속적이다.
인간언어의 본질적 특징 중에 대부분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자의성’이다. 구조주의 언어학의 창시자인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 1857~1913)는 언어기호가 사물과 이름의 결합이 아니라 개념과 청각 영상의 결합이라고 정의했으며, 말의 형식 즉, 음성적인 면을 기표(시니피앙,signifiant,청각영상), 뜻의 면을 기의(시니피에,signifié,개념)라 불렀다. 음성적 기호의 기표와 기의 사이에 아무런 필연적 관계가 없음이 바로 인간언어가 ‘자의적’인 이유이다. 예를 들어, 우리 국어에서 [개] 라고 부르는 동물을 일본에서는 [犬 이누], 영어에서는 [dog 도그], 프랑스에서는 [chien 시엥], 독일에서는 [Hund 훈트], 스페인에서는 [perro 뻬로], 이탈리아에서는 [cane 까네], 중국에서는 [狗 꼬우]라고 부른다. ‘개’ 라는 동물은 나라가 다양한 만큼, 여러 가지 기표(시니피앙)로 불리고 있다.

참고자료

· 허웅 지음, 권재일 역 『언어학개론』, 지만지. 2011
· 페르디낭 드 소쉬르 지음, 김현권 역 『일반언어학 강의』, 지만지. 2011
· 로버트 로렌스 트래스크 지음, 변진경 옮김 『언어학』, 김영사. 2006
· 프랑수아즈 가데지음, 김용숙·임정혜 옮김 『소쉬르와 언어과학』, 동문선. 2001
· 강범모 지음 『언어』, 한국문화사. 2010
· 1.언어·문학, 윤석금 『21세기 웅진학습백과』, 웅진출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