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A 자기소개서(기계과임)

소개

LG전자 DA사업부 자기 소개서입니다.

2007년 하반기 최종 합격 했구요, LG전자 특히 DA 사업부를 지원함에 있어서

참고할만한 자료가 너무 적어서 애를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DA에 지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려 봅니다.

참고로 저는 기계공학과 기졸업자이며 남자입니다.

목차

<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에 대하여>
<본인의 가장 큰 실패 경험에 대하여>
<본인의 역량에 관하여 (Global 감각/지원 분야 관련 전문지식)>
<본인의 성격(강점, 약점)>
<10년후 나의 모습>

본문내용

<자신이 가진 열정에 대하여>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1980년대 초반의 가정집에는 가전제품하면 다들 금성을 떠올렸습니다. 그 시절에 저는 가전제품은 금성에서만 생산하는 줄 알았을 정도로 금성에 대한 이미지는 가히 절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금성 제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삼성이나 소니 등의 제품이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성에 대한 애착이 있었던 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제가 중3때 일입니다. 음악듣기를 좋아하는 저는 항상 워크맨들 들고 다녔습니다. 그 당시 워크맨 시장은 일본의 aiwa와 panasonic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 때 마침 LG에서 아하 프리라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굿 디자인 상등을 수상하며 국내 워크맨 시장을 3~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아주 호평을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208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이 되었지만 전단지 배포와 신문 배달 등의 알바를 통해 두 달간 모은 돈으로 아하 프리를 살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몰래 산 당시 저로서는 고가의 물건이었으므로 독서실에서 몰래 제품을 뜯어보았습니다. 일단 외형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테이프를 플레이 시키자 디자인에서 느껴졌던 환상감은 사라졌습니다. 그전에 쓰고 있던 aiwa제품에 비해 잡음이 많았고, 또한 테이프를 감는 속도도 느렸으며, 테이프를 감을 때 또한 소음이 많았습니다. 당시 저는 3년 전에 산 aiwa제품보다 최신으로 나온, 그리고 국내에서 그렇게 호평을 받은 제품이 이렇게 성능면에서 떨어질 수 있을까 라고 생각에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