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문명과 세계화의 도전] 기말고사 자료

소개

"국민대학교 [문명과 세계화의 도전] 기말고사 자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계화가 진행될수록 문화의 다양성이 확대되어 왔다”는 주장에 공감한다.
우리는 세계화의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과 문화의 교차를 경험했다. 그 교차 안에서 세계화의 주체들은 외래 문화를 수용하고 변형하며, 자신들의 문화와 결합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예컨대 카리브해 지역의 사람들이 런던으로 이주하면서 그들의 문화가 런던으로 전파되어 노팅힐만의 분위기와 특징을 띠는 축제로 발전한 것이 있다. 이와 같이 축제를 즐기되, 고유한 문화를 잃지 않고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문화 콘텐츠와 같은 문화 산업은 세계화 과정에서 ‘지역화’ 혹은 ‘현지화’를 겪게 된다. 본래 의미 그대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국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수용되고 소비되는 것이다. 동일한 캐릭터, 동일한 문화콘텐츠를 향유하게 되더라도 그 안에서는 자신들의 문화 특성에 맞는 문화를 선택적으로 수용하거나 변형시키며 제 3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결국 외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향유자의 판단에 따른 몫이므로, 세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어떤 문화를 소비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정체성이나 특수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