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발달평가 2학기 만 1세 11명 발달평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본생활
신발을 벗기 위해 교사가 가까이 다가오면 발을 천천히 들어 올리며 협조하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었다. 교실에 들어오면 가방을 정해진 자리에 놓으려는 듯 가방끈을 들고 교사 방향으로 가져다주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간식을 준비하면 교사가 컵을 놓는 소리를 듣고 자리 근처로 걸어가 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손 씻기 시간에는 교사의 안내에 따라 수도꼭지 쪽으로 이동해 손을 내밀며 물 흐름을 기다리는 행동을 보였다. 낮잠 전 준비를 할 때 교사가 이불을 펴주면 이불 위에 몸을 눕히려는 시도를 스스로 하며 일과에 대한 인지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신체운동
낮은 계단 모양의 매트를 발견하면 스스로 올라가려는 모습을 보이며 균형을 잡기 위해 양팔을 옆으로 펼치는 행동을 자주 보였다. 작은 공을 바닥에 굴려주면 공이 멀어질수록 빠르게 걸음을 옮기며 공을 다시 잡으려는 움직임이 관찰되었다. 블록을 두세 개 쌓아 올린 뒤 손으로 밀어 넘어뜨리는 활동을 반복하며 손 힘과 조절력이 향상되는 모습이 보였다. 교사가 제시한 터널형 놀이기구를 지나갈 때에는 무릎을 굽혀 기어가는 동작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음악이 나올 때 상체를 흔들며 뛰어오르는 행동도 관찰되어 큰 근육 사용이 활발해진 한 학기였다.
의사소통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몸을 돌려 시선을 맞추는 행동이 확실하게 나타났고, 기분이 좋을 때는 “아빠”, “우와”, “또” 같은 단어와 비슷한 소리로 반응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손을 잡아 끌며 요구를 표현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그림책을 함께 볼 때는 그림을 손으로 짚으며 짧은 소리를 반복해 내어 관심을 드러냈다. 교사가 “더?”라고 질문하면 고개를 끄덕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의사 표현을 시도하는 장면도 있었다. 주변의 소리를 들으면 한동안 그 방향을 바라보며 들은 소리를 다시 흉내 내려는 듯한 옹알이가 이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