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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과 단군에 대한 필원잡기의 기록2025.11.121. 서거정의 단군관 서거정은 필원잡기에서 단군이 1천 48세까지 살았으며 죽은 후 아사달산(현재의 황해도 구월산)에 들어가 신이 되었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서거정은 단군의 1천 48세 수명이 당시 인간의 상수(백년), 중수(60~70년), 하수(40~50년)와 맞지 않으며, 중국 문헌에 기록이 없다는 점에서 이 기록의 신빙성을 의심했습니다. 단씨가 나라를 이은 햇수가 1천 48년인 것은 의심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2. 기자조선과 마한의 계승 서거정은 필원잡기에서 기자가 주 무왕 기묘년에 조선에 봉해졌으며, 기씨가 평양에 도읍...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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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궤와 화성 건설2025.01.081.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시대 왕실이나 국가의 주요한 행사를 기록한 책으로, 행사의 내용과 과정, 사용한 재물, 의식과 절차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의궤는 도감이라는 임시기구에서 제작되었으며, 국왕이 열람할 수 있는 어람용 의궤와 보관용 의궤로 구분되었다. 의궤는 규장각, 춘추관, 예조 등에 보관되었으며, 정조 시대에는 강화도에 외규장각이 설치되기도 했다. 그러나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 의해 많은 의궤가 약탈되었다. 2. 국왕의 장례 국왕의 장례인 국장은 5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를 위해 산릉도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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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왕과 황조가 요약2025.05.071. 유리왕과 황조가의 관계 삼국시대 설화문학 유리왕과 황조 노래 요약. 유리왕 작자설, 황조가의 배경담, 유리왕과 황조가의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 삼국사기의 신빙성 삼국사기에 기록된 유리왕 관련 내용의 신뢰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삼국사기의 불완전성과 '신라 제일주의' 특성으로 인한 편향성 등을 지적하고 있다. 1. 유리왕과 황조가의 관계 유리왕과 황조가의 관계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바와 같이 복잡하고 긴장관계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리왕은 고구려의 건국 시조로 알려져 있으며, 황조가는 고구려 건국 초기 중요한 역할...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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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의 시작: 고조선과 단군2025.11.181. 고조선의 건국과 변천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된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되었습니다. 단군조선에서 기자조선으로 거쳐 위만조선으로 변천하였습니다. 고조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초기국가로서 한반도에 권력자가 발생하고 계층사회가 형성되는 시기에 건국되었으며, 청동기시대의 문화적 토대 위에서 발전하였습니다. 2. 단군조선의 기록과 전승 단군조선에 대한 기록은 일연의 삼국유사, 이승휴의 제왕운기, 권람의 응제시주 등에 나타나 있습니다. 권근의 응제시에 권람이 주석을 붙인 응제시주에서 환인의 서자 웅이 천부인 3개를 받고 태백산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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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학의 필요성과 서지학의 범위 및 종이 이전의 기록매체2025.01.171. 기록매체의 발전 최초의 기록매체는 인간의 두뇌, 해마였으나 정보 저장과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그림, 상형문자, 청동기, 갑골, 옥석 등 다양한 기록매체가 등장했으며, 현재 가장 대표적인 기록매체는 종이이다. 2. 서지학의 범위 서지학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첫째, 문자로 표현된 내용을 연구하는 '원문서지학' 또는 '교감학', 둘째, 책의 물리적 형태를 연구하는 '판본학' 또는 '형태서지학', 셋째, 도서를 분류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체계서지학', '주제서지학', '지적서지학', '목록학'이...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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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2025.04.271. 세계기록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세계 기록유산에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조선통신사 기록,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 동의보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한국의 유교책판, 새마을운동 기록물, 승정원 일기, 조선왕조 의궤,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KBS 이산가족 찾기 기록물,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일성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승정원 일기 승정원 일기는 조선시대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승정원에서 매일 작성한 문서와 사건 기록입니다. 1999년 4월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2명의 주서가...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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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진평왕 시대의 하늘이 내려준 옥대2025.11.111. 진평왕과 옥대의 유래 신라 제26대 진평대왕(백정왕)은 기해년 579년 8월에 즉위했으며 신장이 11척에 달했다. 진평왕 즉위 원년에 천사가 궁궐 뜰에 내려와 상황의 명으로 옥대를 전해주었다. 왕이 친히 무릎을 꿇고 받은 이 옥대는 모든 교묘의 큰 제사에 사용되었다. 청태 4년 정유년 937년 5월에 정승 김부가 금으로 새기고 옥으로 장식한 허리띠를 바쳤으며, 길이는 열 아름이고 아로새긴 각띠가 62개였다. 2. 신라의 3대 보물 신라 진평왕 시기의 하늘이 내려준 옥대는 황룡사 9층탑, 황룡사 장육존상과 함께 신라의 3대 보물...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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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신화의 재검토와 고조선 역사 연구2025.11.161. 단군신화 한국 역사의 시원으로 여겨지는 고조선의 건국자 단군왕검에 관한 설화적 기록. 《삼국유사》와 《제왕운기》 등 고려시대 이후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며, 고조선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핵심 자료이다. 다만 기록이 설화적 성격을 띠고 있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과 고조선 사이의 시간적 거리가 멀다는 한계가 있다. 2. 고조선 한국인의 역사 인식에서 역사의 시작점으로 인식되는 고대국가.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 이후 한반도 역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국가이다. 문헌 기록이 제한적이고 파편화되어 있어, 고조선의 실체 파악은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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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가 기록한 표해록의 간행과 내용에 관하여 설명하시오2025.01.261. 표해록의 간행 배경과 목적 최부의 저서 『표해록(漂海錄)』은 15세기 조선 성종 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최부가 1488년에 중국에 표류한 경험을 기록한 여행기로, 동아시아 해양사 및 조선과 명나라 간의 교류를 이해하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최부는 자신의 표류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했으며, 이는 단순한 표류 경험의 기록을 넘어 당시 조선과 중국 사이의 교류, 그리고 중국 내 사회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지식인의 호기심과 학문적 목적이 있었다. 2. 표해록의 내용 구성과 서술 방식 『표해록』은 크...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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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록물관리기관 서비스 현황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을 중심으로2025.01.281.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기록관은 2020년 12월 22일 개관하였으며,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진행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기록을 디지털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볼 수 없었던 개성 만월대 발굴 자료를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기록관에는 유구정보와 유물정보가 구축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발굴 현장을 가상으로 둘러볼 수 있다. 2.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8차례에 걸쳐 538일간 진행된 ...202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