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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태와 여성의 자기결정권 영화 '24주'는 다운증후군과 심장질환을 가진 태아를 임신한 여성 아스트리드의 고뇌를 다룬다. 감상자는 낙태를 허용하는 것이 여성의 기본적인 자기결정권을 인정하는 것이며, 여성은 자신의 몸과 건강에 대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모체 안에서 태아는 모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존재이므로 인간의 생명권과 법적 지위를 동등하게 보기 어렵다고 본다. 결국 아스트리드의 임신중절 선택은 여성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를 실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2. 임신 중 태아 질환 진단과 부부의 갈등 영화에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