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서영 작가의 개인전 '오늘 본 것' 정서영 작가는 1990년대 이래 미술 흐름을 이끌어 왔으며, 조각을 포함한 드로잉, 사운드, 영상, 퍼포먼스 등을 통해 조각의 문제를 다루는 실험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93년부터 제작, 발표한 주요 작품과 신작품 9점 등 총 33점을 선보였다. 작가는 일상에서 본 것 중에 색상과 질감, 동세 등에서 규정하기 어려운 인상적인 상태를 기록해 두었으며 이런 습관을 전시 제목으로 삼았다. 2. 천경자 컬렉션 전시 천경자 화백은 우리나라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일구워 놓은 대가...

1. 정희민의 회화와 디지털 매체의 결합 정희민 작가는 회화와 디지털 장치라는 두 매체의 공통된 속성인 '화면'에 주목하여 전통적이고 유동적인 성향을 결합한다. 디지털 이미지의 다층적 레이어 속성을 회화의 캔버스 위에 입체적으로 재현하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저항의 의지를 담아낸다. 아크릴, 유채, 겔 미디엄, 스프레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꽃의 조형적 매력을 표현한다. 2. 안창홍의 사회비판적 인물화 안창홍 작가는 1980년대 '현실과 발언' 소집단에서 활동하며 소시민의 삶과 사회 구조를 비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