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비정규직 여승무원 고용 판례 분석
2025.11.16
1. 불법파견과 직접고용 판단
KTX 여승무원 사건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형식적으로는 자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했으나, 실질적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채용, 교육, 평가, 임금 지급 등 모든 과정에 직접 관여한 경우 불법파견 여부가 쟁점이 되었다. 1심과 2심에서는 직접 근로관계를 인정하여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대법원은 열차팀장과 여승무원의 업무가 구분되고 자회사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직접 근로관계 성립을 부정하며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2. 기간제 근로계약과 갱신기대권
기한이 정해진 근로계약이라도 계약 갱신에 ...
2025.11.16